반려묘 9

다묘 가정에서 '돔형 화장실'을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을 보면, '돔형 화장실' 혹은 '자동 화장실'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출입구가 여러 개인 화장실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배변을 볼 때는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특히 다묘 가정에서는 더욱 심각)상대의 공격에 대응하기 어렵고, 불안한 상황에 놓인다고 합니다. 즉, 다른 고양이로부터 괴롭힘이나 공격의 대상이 되기 쉽기 때문에, 닫힌 돔형 화장실보다는 다양한 각도로 오갈 수 있는 개방된 화장실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다묘 가정은 "모든 것을 모두가 하나 씩 갖는다" 것을 인식해야 되는데, (물그릇, 밥그릇도 마찬가지)고양이가 5마리라면, 화장실도 5개를 놓아야 된다고 합니다.(ⓒ 고양이를부탁해 대화가필요한개냥)

동물 정보 2018.10.15

고양이에 대한 속설 3가지

고양이는 가끔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응시하는 특성 때문에 "귀신을 본다"라는 속설이 있는데, 전문가에 따르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양이들은 사람과 다른 음역대를 들을 수 있고 코도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감지하지 못하는 뭔가를, 고양이는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고양이는 도도하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도도하다는 편견의 기준이 강아지에 맞춰져 있어서 그렇지 의외로 정이 많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세 번째로 "고양이는 복수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히려 '보은'을 하는 동물로, 실제로 자신을 돌봐준 길고양이가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물건들을 갖다 놓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마리텔 대화가필요한개냥 TV동물농장)

동물 정보 2018.07.24

악당 옆에 고양이가 있는 이유

고양이는 "불길하다, 복수를 한다" 등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12간지에서도 제외된 동물인데, 다른 나라에서도 고양이는 유독 부정적인 속설이 많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불길한 대상이 된 이유는 종교에 있었는데, 사실 고양이는 과거 이집트 고양이 석관, 로마 폼페이에서 발견된 그림에서 나타나듯이, 원래는 종교적 우상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교가 로마 국교가 되면서 우상 숭배가 금지되었는데, 이로 인해 우상 숭배의 대상이었던 고양이가 한순간의 악마로 전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고양이는 마녀, 악마, 악당과 관련된 그림, 소설 등에 등장하게 되었고, (영화, 각종 매체 등)현대에 이르러서도 부정적인 이미지로 표현되었다고 합니다.(ⓒ 하하랜드2 픽사베이)

동물 정보 2018.03.08

'식분증'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반려견이 자신의 대변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식분증의 원인은 보통 3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건강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변에서 사료냄새가 나게 되는데, 변에서 나는 사료냄새가 강아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료양이 부족했을 때 식분증이 나타나는데, 말 그대로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배변-배뇨 후 체벌했을 때 대변을 먹기도 하는데, 혼나지 않기 위해 배설물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타 의견으로 (장난감X)심심할 때 자신의 대변을 갖고 놀기도 하고, 자기 장소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습성, 모견으로부터 물려받은 습성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

동물 정보 2018.01.11

고양이가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밤낮 구별 없이)가만히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저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원해서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단순히 창문 밖에서 일어나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 등)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는 행위를 통해 '사냥'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정말로 산책을 원했다면, 창문 앞이 아닌 현관문에 앉아 울음소리로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의 고양이는 짧게 반복되는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인에게 명확히 표출한다고 합니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7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

흔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동물인데,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시그널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반가울 때 꼬리를 곧게 세우는데, 강아지는 상대를 경계할 때 꼬리를 곧게 세운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는 화가 났을 때 꼬리를 흔든다고 합니다. 그르렁 소리를 내는 것 역시 강아지는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그르렁 대지만,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그르렁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시그널로 인한 (의사소통 및 감정)충돌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캣츠앤독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4

강아지 사료를 먹는 고양이, 괜찮을까?

간혹,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료를 보면 들어있는 영양소가 다른데, 강아지 사료의 경우 고양이의 필수 영양소인 타우린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결핍 시 경련, 마비 등이 증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17

고양이가 새벽에 우는 이유

본론에 앞서 고양이가 주인에게 "야옹~"이라는 소리를 내는 것은, 주인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발톱 깎기, 배변 활동 등을 도와주게 되는데 사실 이런 행동들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된다고 합니다. 유독 주인이 (발톱 깎기, 배변활동 등)이런 행동을 할 때 "야옹~'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리는 빨리 끝내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에는 7~8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짧은 울음소리는 존재감 과시 또는 관심을 가져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그래도 충족이 안 된다면 긴~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 소리는 "나 불편해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간혹,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 같은 고양이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리는 암컷과 수컷이 교배..

동물 정보 2017.11.01

반려견, 반려묘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반려견들에겐 독과도 같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와 초콜릿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신장계에 중독 증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을 유발시키고, 초콜릿의 경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분해 능력 저하로 인한 쇼크, 발열, 흥분, 구토를 유발 시킨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을 경우,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스스로 뱉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물질을 삼켰다면 30분~1시간 안에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강제로 구토를 유도시켜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혀의 구조상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생선 가시를 잘 발라먹기 위해 진화)혀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서 털실 같은 이물질을 먹으면 계속 말려 들어간다고 합니다. 억지로 ..

이슈거리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