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5

대부분의 알바 사장님들이 '북한 알바생'에게 갖고 있다는 선입견

본론에 앞서, 북한에서 온 청소년이나 성인들이 알바를 할 때, "북한에서 왔다"고 하면, 일단 무시부터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일도 힘든 일만 시킨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깃집에서 알바를 하면, (홀 서빙 등)쉬운 일은 남한 사람들이 하고, (불판 닦기 등)힘든 일은 무조건 북한 사람들의 몫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북한 애들은 고생을 많이 해서 이 정도는 힘든 정도도 아니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편견'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고생을 많이 했건 안 했건 일이 힘든 건 마찬가지이고, (일의 강도를 떠나서)무엇보다도 '차별'을 당하는 기분이 더 강하게 든다고 합니다. 실제로, 탈북인들에게 사회생활은 정말 힘든 일인데, 면접에 합격해도 (억양, 영어, 외래어 등)문화 차이 때문에 중간에..

이슈거리 2018.10.23

백종원이 원하는 골목식당 사장님 유형

1.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사장님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사장님은 '푸드트럭 장학생'으로 유명한데, 참고로 백종원이 푸드트럭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솔루션 당시 백종원의 사소한 지적에도 모든 걸 수긍하시고, 뭔가 바꿔보려는 의지도 강하셨는데, 특히 푸드트럭 특성상 운영이 힘든 겨울에도 홀로 나와 강남역을 지키셨다고 합니다. (백종원도 존경)무엇보다 가격도 전혀 올리지 않으시면서, 많은 사장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2. 공덕동 소담길 라오스 쌀국수 사장님 골목식당은 죽어있는 상권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인만큼 섭외가 어려운데, 많은 사장님들이 (주방 공개)자존심, 귀찮음 등의 이유로 섭외에 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덕동 소담길 라오스 쌀국수 사장..

이슈거리 2018.07.10

백종원이 칭찬을 넘어서 존경까지 한다는 '강남역 핫도그' 사장님

본론에 앞서,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사장님은 (노점상 등)30년 동안 강남역에서 장사를 하신 '강남역 터줏대감'이라고 합니다. 핫도그 사장님은 백종원의 복장 지적부터 핫도그 솔루션까지 망설임 없이 다 받아들이며, 남다른 의지를 보여준 도전자였다고 합니다. 심지어, 솔루션 중 백종원이 무심코 던진 소세지 지적에 대해, 흘리지 않고 새로운 소세지를 준비할 정도로 바꿔보자는 의지도 강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종원은 "도전자들 중에 흡수력 1등이고,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푸드트럭 장학생이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극찬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핫도그 사장님은 솔루션 후 첫 장사에서 밀려드는 손님들을 배려해 휴식시간도 없이 장사에 열정을 쏟았는데, 심지어 식사도 콜라로 대신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8.06.30

많은 사장님들이 '골목식당'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

본론에 앞서, 골목식당은 죽어가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방송이지만, (식자재, 서비스 등)출연자들의 보안점을 개선하여 또 다른 외식업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가 강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장님들이 '골목식당'에 대해 "골목식당에 나가면 대박 친다" "쟤들은 뭔데 운이 좋아서.."라는 취지와 빗나간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기본도 안 되어있고, 노력도 안 하면서 아예 처음부터 '방송효과+백종원의 도움'을 원하는 사장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방송 최초로 골목식당에 직접 의뢰한 '뚝섬 골목식당' 출연자들에 대해서도, 기본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본은 물론 노력한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또한, 블로그, 동영상 등에 나와있는 정보를 토대로 음식을..

이슈거리 2018.06.18

음식점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음식점에 가보면 대부분 사장님이 홀을 맡고, 주방이모가 음식을 맡는 집이 많은데, 이런 집들은 대부분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네가 사장인데, 주방이모 눈치를 왜 봐? 맘에 안 들면 그냥 자르면 되지"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큰일 날 소리라고 합니다. 음식점은 (홀의 기능)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사실 '맛'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이모가 식당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사장이 '홀과 주방' 둘 다 케어가 가능하면 좋은데, 만약 사장이 주방에만 있으면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고, 음식의 문제가 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불가피하게 사장이 주방에 있어야 한다면, (식당의 정보가 다 들어가 있어)남은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

이슈거리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