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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대기손님을 무조건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 이유

DaCon 2017. 9. 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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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매장 자리가 만석이고, 손님이 바깥까지 줄 서 있는 상황이라면 과감하게 테이블을 빼고 직원을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고 합니다.



말솜씨가 좋은 직원 한 명을 바깥으로 보내 기다리는 손님들을 관리하게 하고, 매장 안은 우아하게 돌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매장 안은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정갈하게 정리된 테이블, 그리고 차분한 손님 응대가 필수라고 합니다. 즉, 매장 밖은 난리 법석일지 모르겠지만, 매장 안의 손님에겐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식당을 가보면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에게 미안하니까 손님을 매장 안에서 기다리게 하는 일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이럴 경우 식사를 하고 있는 손님은 "빨리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에 부담감을 느끼고, 기다리는 손님 역시 "다 먹었으면 일어나지..."라는 생각에 식사 중인 손님을 보면서 조바심을 낸다고 합니다.



특히, 날씨가 덥거나 추운 날에는 "더운데(추운데) 손님을 밖에서 어떻게 기다리게 합니까?"라는 질문을 할 수 있는데,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이 무조건 밖에서 기다리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먹기 편한 환경이 맛집을 만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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