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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교 많은 고양이'가 주인을 무는 이유

DaCon 2017. 10.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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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 꼬맹이는 유독 애교가 많은데, 애교를 부리다가 간혹, 김완선의 팔을 물고 달아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꼬맹이는 김완선과의 스킨십을 굉장히 좋아하는 고양이로, 김완선이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면 행복감을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주인의 손길도 '임계치'가 넘어서버리면 싫증이 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싫은데 계속 만지니까 그만하라는 표시로 김완선을 물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꼬맹이 나름대로 신호를 보냈던 것인데, 막상 혼나니까 억울한 감정을 느껴 자리를 피한 것이라고 합니다. 



임계치란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계의 수치를 말하는데, 쉽게 말해 사람의 감정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 폭발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즉, 고양이가 스킨십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면 즉시 멈춰야 하는데, 많은 집사들이 이 부분을 놓친다고 합니다.



고양이는 심기가 불편할 때 3가지 시그널을 보내는데, 첫 번째는 꼬리를 탁탁 치거나 좌우로 흔든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얼굴 근육을 꿈틀거리는데, 이 단계에서도 불편함을 느낀다면 세 번째로 갑자기 자세를 바꿔버린다고 합니다.



자세를 바꿨는데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최후의 어필로 도망가거나 입질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단, 고양이마다 임계치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표정, 행동 등)세심한 관찰이 중요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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