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거리

'해방촌 신흥시장'으로 본 잘못된 홀서빙 방법 3가지

DaCon 2018. 6. 2. 12:27
반응형

1. 복장



카레집을 보면, 과하게 편한 복장으로 손님을 응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장님의 첫인상'이 곧 '가게의 첫인상'과 같다고 합니다.



복장도 원래 음식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앞치마'는 필수적으로 둘러야 하는 게 기본인데, 사실 복장보다도 '얼굴 인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인상은 가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인데, 내가 인상이 좋지 못하다고 느껴지면, 거울을 보고 매일 웃는 연습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과거에는 '사장이 왕'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서비스가 각광받는 시대라고 합니다.


2. 응대



보통 손님이 오시면 "편하신 자리에 앉으세요~"라고들 많이 하는데, 사실 "몇 분이세요? 이쪽 자리 괜찮으세요?"라고 물어보는 게 기본이라고 합니다.



"편하신 자리에 앉으세요~"라는 말은 손님을 배려한 응대인 것 같지만, 막상 손님은 어떤 자리가 편한 자리인지, 어떤 자리 앉을지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님이 오시면 주방에 들릴 정도로 "어서 오세요!" "두 분이세요!?"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주방이 바쁠 때에는 홀 상황을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식집을 보면 큰 소리로 "(어서 오세요)이랏샤이마세!" 라고 하는 것인데, 다시 말해 (아 두 분 오셨구나!)이건 홀이 주방으로 보내는 '준비 신호'라고 합니다.


3. 결제



계산 시에도 아무 말없이 카드만 꽂는 경우가 있는데, 손님이 어떤 음식을 드셨는지 확인부터 하고, 계산을 해야 실수가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계산이 잘못됐을 때에는 '결제 취소'를 하고 다시 결제를 진행해야지, 나머지 금액을 '돈'으로 드리면 손님이 불쾌해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파 등)기타 재료를 준비할 때, 무심코 맨손으로 집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집게'로 해야 하고, 간을 볼 때에도 항상 새 숟가락을 이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