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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유망주' 서장훈이 농구로 종목을 바꾼 이유

DaCon 2018. 6. 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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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서장훈이 어렸을 때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온 동네 아이들이 전부 야구에 빠졌었는데, 서장훈 역시 야구를 정말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야구부에 들어가 경기도 잘 나갔을 만큼 야구에 재능을 보였는데, 더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집에서 멀었지만)야구 명문 중학교로 진학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둘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먼 학교를 다니다 보니 친한 사람도 별로 없고, 매일 혼자 따로 노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야구부의 규율, 군기가 정말 심해서 체벌 시 '야구 방망이'로 맞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 어린 서장훈은 이런 것들이 싫어서 친구들이 있는 중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었는데, (다른 학교 야구부 전학X)전학을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웠다고 합니다.



서장훈이 가고 싶었던 학교는 휘문중학교였는데, 휘문중학교에는 야구부와 농구부가 동시에 있다 보니 야구부로 전학을 갈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일단 농구부로 전학을 간다고 하고, 적당할 때 야구부로 바꾸면 되지"라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이 말에 힌트를 얻어 농구부로 전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농구부에 들어갔는데, 당시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일단 야구 방망이가 없으니까 "체벌 강도가 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 결과적으로 이런 이유로 농구부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무릎팍도사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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