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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부엌' 제주 사람들이 부엌을 따로 썼던 이유(ft. 고두심)

DaCon 2019. 3. 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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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에 앞서, 제주도 전통 가옥은 안채(시부모집)와 바깥채(아들-며느리집)가 마주보는 'ㄷ'자 형태로 되어있는데, 신기하게도 부엌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세대별로 구분)같은 시간에 밥을 먹더라도 무조건 따로 썼는데, 그 이유는 제주 사람들의 정신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주 사람들은 강인하고 자주적인 정신을 갖고 있는데, 이 정신을 바탕으로, "내 수족이 움직이는 한 자식에게 의탁하지 않겠다"라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제사 역시 형제들이 나눠서 지내는 풍습이 있는데, 장남은 아버지-할아버지 제사를, 할머니-어머니 제사는 다른 형제들이 지낸다고 합니다.

(ⓒ 선을넘는녀석들 부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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