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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의사'와 '열사'의 차이

DaCon 2019. 3.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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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에 관한 역사를 배울 때 의사와 열사라는 호칭이 등장하는데, 서로 같거나 비슷한 의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명확한 차이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의사는 '무력'으로 항거해 의롭게 죽은 사람을 가리키고, 열사는 '맨몸'으로 저항해 뜻을 알린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의사 인물로는 1909년 중국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가 있고



1932년 일본 도쿄의 경시청 사쿠라다몬에서 '히로히토 천황'을 수류탄으로 저격했던 이봉창 의사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열렸던 '일본 천황 생일연-상하이 점령 전승 기념 행사'에서 물통 폭탄을 투척한 윤봉길 의사가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열사 인물로는 '3.1 운동, 만세 시위' 등에 참여하여 뜻을 알린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가 있다고 합니다.



현대로 와서는 민주주의, 인권 등 불의나 부조리에 저항한 '민족민주열사'가 있는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3.15 부정선거 규탄시위에 참여했다가 눈에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김주열 열사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고문치사로 사망한 박종철 열사



(6월 항쟁의 도화선이 된)반독재 투쟁에 가담했다가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사망한 이한열 열사



(근로기준법 등)노동, 인권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다가. 결국 '분신자살'로 뜻을 전한 전태일 열사가 있다고 합니다.

(ⓒ 도마안중근 선을넘는녀석들 온라인커뮤니티 항거 1987 아름다운청년전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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