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61

반려견과 아기를 같이 있게 해도 될까?(FEAT. 강형욱)

결론부터 말하면, 아기와 반려견을 한 공간에 보호자 없이 두는 행동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정말 믿음직한 강아지라고 위험) 아기는 크는 중이기 때문에 울고, 기고, 넘어지고 하는 시행착오를 겪는 반면, 반려견은 뛸 수도 있고, 달릴 수도 있고, 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반려견 입장에서는 아기의 행동을 보고 잘못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해서 교정해주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또한, 7세 미만의 아이들을 잘 존중하지 못하는데, 존중할 만한 행동을 안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보호자 없이)아기와 아이들을 반려견과 함께 두는 것은 강아지한테 훈육을 맡기는 꼴이라고 합니다. 만약, 주인에 대한 집착이 강한 반려견의 경우 아기를 소유하려고 할 수도 있는데, 아기에 대한 집착이 커지게 되면 아예 ..

동물 정보 2017.11.30

우리가 몰랐던 우리나라 투견의 실태

우리나라 투견 게임은 대부분 시골 농장에서 비밀리에 이루어지는데, (58년도부터 시작)오래된 농장도 여럿 있고, 전국적으로 따지면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투견장에 가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보산탕용 개를 뽑는 사람들, 싸움개를 키우는 사람들, 아예 싸움만 시키는 사람들로 나뉜다고 합니다. 투견으로 길러지는 개들은 대부분 체력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러닝머신을 타고 훈련을 하는데, 고된 훈련 탓인지 토한 흔적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훈련된 개들은 투견으로 투입되기 전 등급을 매기기 위해 싸움을 붙이는데, 싸움을 통해 상위그룹-중간그룹-하위그룹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상위그룹과 중간그룹과 달리 하위그룹의 개들은 싸움개로써 활용가치가 없기 때문에 주로 보신탕용으로 ..

동물 정보 2017.11.25

강아지가 아침에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 이유

강아지는 주로 보호자가 아침에 일어날 시간이 되면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데, 얼굴을 핥는 행동은 원래 강아지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하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강아지들은 동료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이런 이유로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평상시에도 보호자가 어떤 상태인지 계속 체크하고 있으며, 얼굴을 핥지 않더라도 계속 냄새를 맡으며 보호자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고 합니다. 주로 아침에 보호자의 얼굴을 핥는 것은, 보호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이제는 일어나세요"라는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22

반려견이 번화가만 가면 흥분하는 이유

반려견이 주로 집 근처, 한강 둔치를 산책하다가 번화가에 나오면 유독 흥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려견 입장에선 아주 큰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번화가는 그동안 맡지 못했던 다양한 냄새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와 자동차 경적소리는 마차 팡파르와 같다고 합니다. 또한 거리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마치 놀이공원의 퍼레이드 행렬과 같다고 합니다. 즉, 더 많은 냄새 더 새로운 공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흥분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물론 재밌고 흥분되지만 동시에 무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11

강아지가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 이유

강아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데, 살면서 듣지 못했던 신기한 소리나 음악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아지의 '갸우뚱' 거리는 행동은 이 소리에 "관심이 간다" "더 잘 듣고 싶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강아지의 청력은 '사람의 10배 이상'인데, 듣는 범위만큼 소리도 10배나 더 크게 들린다고 합니다. 때문에 EDM과 같은 크고 시끄러운 음악은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합니다. 반면, 잔잔한 피아노 연주곡을 들려주면 '갸우뚱' 거리는 행동을 보이는데, 피아노 연주곡은 강아지의 심장 박동과 비슷해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1.07

강아지가 상대를 '위협적인 존재'라고 느끼는 경우

강아지는 낯선 사람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모자를 쓰고 있을 때, (자신보다 큰 크기)낯선 물건을 소지했을 때,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여서 다가올 때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일 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몸을 숙이는 것에 대해 "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오는 것을 공격 의지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는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손을 내밀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과 의사소통을 위해 고양이들끼리 페..

이슈거리 2017.10.31

'강아지 급수대'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강아지를 키우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급수대. 급수대는 물이 너무 빨리 말라버리는 일반 물그릇과 달리, 오랜 시간 충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급수대는 강아지의 갈증 해소에 상당한 불편함을 준다고 합니다. 강아지의 음수 방법은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데, 강아지는 마치 포클레인처럼 혀를 뒤로 꺾어 공간을 만든 뒤, 그대로 물을 모아 마시는 방식으로 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급수대를 이용해서 물을 먹는 방식은 충분한 음수량 충족이 어렵기 때문에, 긴 시간 동안 물을 먹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건 마치 축구 경기를 뛴 후, 빨대를 꽂고 물을 마시라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즉, 강아지를 위한 올바른 (평평한 그릇 사용 & 잦은 청결 관리..

이슈거리 2017.10.23

반려견, 반려묘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반려견들에겐 독과도 같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와 초콜릿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신장계에 중독 증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을 유발시키고, 초콜릿의 경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분해 능력 저하로 인한 쇼크, 발열, 흥분, 구토를 유발 시킨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을 경우,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스스로 뱉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물질을 삼켰다면 30분~1시간 안에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강제로 구토를 유도시켜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혀의 구조상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생선 가시를 잘 발라먹기 위해 진화)혀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서 털실 같은 이물질을 먹으면 계속 말려 들어간다고 합니다. 억지로 ..

이슈거리 2017.09.25

'강타 강아지' 아메리칸 불리는 어떤 견종?

강타 강아지로 유명한 아메리칸 불리는 1990년대 중반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와 아메리칸 스탠포드셔 테리어를 선택교배 시켜서 탄생된 견종이라고 합니다. 과거 투견으로 유명한 핏 불 테리어는 개성 강한 외모와 충성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넘치는 에너지 때문에 각종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져 핏 불 테리어의 특징에 온순함을 더한 견종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아메리칸 핏 불 테리어가 가지고 있는 강한 외형은 살리면서 사교적인 성격을 지닌 아메리칸 스탠포드셔 테리어를 개량시켜 오늘날의 아메리칸 불리가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불리는 넓은 어깨, 근육질의 몸집, 강한 외형을 가지고 있지만 애교가 많고 온순한 성격 탓에 투견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동물 정보 2017.07.09

투견은 꼬리가 없는 이유

개의 꼬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개의 심리상태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합니다. 개가 후각을 사용할 때는 꼬리가 차분히 내려가고 반대로 흥분했을 때는 꼬리가 위로 올라가며 두려움을 느꼈을 때는 꼬리가 밑으로 말아진다고 합니다. 덧붙여 꼬리를 중간에서 계속 흔들면 흥분상태라고 볼 수 있고, 꼬리 뿌리를 쓸듯이 흔들면 기분이 매우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투견은 꼬리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상대 투견과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보통 꼬리나 귀를 잘라 감정 표현을 나타내지 못하게 한 것이라고 합니다. 짧은 귀 역시 투견의 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예능(종합) 2017.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