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가장 아겼던 부하 '무의공 이순신'

DaCon 2017. 6. 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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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영웅 이순신 장군이 전라좌수사 시절 방답첨사로 첫 인연을 맺은 이첨사는 임진왜란 당시 활약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중위장으로 수십 대의 적선을 격파했고 뛰어난 활쏘기 실력과 명석한 두뇌를 가져 이순신 장군의 신임을 받았다고 합니다.



평소에도 이순신 장군과 사적으로도 가까웠던 이첨사는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할 때에도 가장 먼저 찾아와 위로를 건넸다고 합니다. 



1598년 11월 백의종군을 끝내고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한 이순신 장군은 이첨사와 함께 노량해전에 출전하게 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의해 전사하고 마는데, 이때 조선 수군은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마라" 라는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 결사항전한 끝에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노량해전이 끝난 후 선조는 이순신 장군 전사 후 수군을 이끈 사람 역시 이순신이었다는 보고를 받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사실 이순신 장군이 아끼던 이첨사의 이름 역시 이순신이었다고 합니다.



1554년에 태어나 이순신 장군보다 아홉 살 아래였던 이첨사는 1577년 무과를 합격해 벼슬길에 올라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크게 활약했다고 합니다.



실제 난중일기에도 방답첨사라는 이름으로 수차례 등장한 것을 보면 이순신 장군이 총애했던 부하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이순신 장군 전사 후 노량해전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면서 이첨사는 훗날 '무의공'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두 이순신이 우리 바다를 지키고 있는데 해군 잠수함 '무의공 이순신함' 해군 구축한 '충무공 이순신함'이 그 주인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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