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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음식에 대한 편견 몇 가지

DaCon 2017. 8. 2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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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도는 잔잔한 바다와, 풍부한 자원, 넓은 평야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음식을 만들기에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상도 음식이 전라도 음식과 비교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경상도 음식에 대해 "맵다" "짜다" "감칠 맛이 없다"라는 평가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타 지역에 비해 음식들이 자극적인데, 이 자극적인 맛이 맛 평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경상도 지역은 피난민들의 집결지였다고 합니다. 당시 경상도 사람들이 없는 형편에도 피난민을 위해 음식을 내주었는데, 전쟁 중이라 수준이 떨어지는 음식들을 내주다 보니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라는 편견이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경상도는 타 지역에 비해 중공업, 상공업이 발달했는데, 공업 지역 특성상 집에서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는 문화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경상도 사람들은 음식에 대한 인심이 없다"는 편견도 생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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