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집은 저층보다 고층이 비싸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권력에 있는데, 나를 드러내지 않고 타인을 관찰할 때 권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내가 노출이 된다면 권력이 낮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고층인 펜트하우스는 나를 감추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모든 원인은 관음증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관음증이 드러나는 대표적인 행위로 전 애인 SNS 염탐하는 것, 회사 지위가 높을수록 창가를 등지고 앉는 것 등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관음증을 갖게 된 이유는 과거 수렵채집의 역사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냥감을 사냥하기 위해 염탐이 필요했고, 나를 숨겨야 생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본능적으로 관음증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층에 있는 옥탑방과 펜트하우스의 차이점을 말하자면, 일단 보안 문제를 가장 큰 차이점으로 들 수 있다고 합니다.
옥탑방은 침범이 쉬워 실제로 빈집털이범들의 대상이 된다고 합니다. 즉, 누구나 갈 수 있는 공간은 권력을 가지지 못한다고 합니다.
반대로 접근이 어려울수록 권력이 높아지는데, 펜트하우스의 경우 주차장, 엘리베이터, 안내데스크 등 곳곳에 보안장치가 되어있어 쉽게 들어갈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일상 속에서도 예를 들 수 있는데, 클럽이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클럽 입장부터 "내가 통과될까?"라는 생각을 하고 접하는 반면 "나는 당연히 통과하지"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실제로 통과하지 못한 사람은 좌절감을, 통과한 사람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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