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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 '맛집'에 대한 백종원의 경고

DaCon 2017. 9. 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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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삼대천왕 맛집을 비롯해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맛집을 가면 마지막에 꼭 묻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 혹시 가격 올리실 건 아니죠?"라는 질문을 하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곳은 방송 이후에 물가에 비해서도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도리어 음식 가격은 동결하고 양을 늘린 집도 있지만 단언컨대, 음식값을 올린 가게들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나의 이득을 손님과 나누는 게' 중요한데, 이것은 가게도 좋고 손님도 좋은 상생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즉, 장사가 잘 될수록 오히려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단순한 원칙인데도 못하는 가게가 많다고 합니다. 즉, 눈앞의 이익만 보고 가격을 올리는 영업 방식은 망해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경우도 있는데, 방송 출연 이후 가게가 유명해지면서 손님들이 많아지면 가격을 자연스럽게 올리게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되는 가게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엔 함정이 숨어있는데, '외식업에서는 손님의 반응이 한 템포 느리게 온다'고 합니다. 즉, 가게에 갑자기 손님이 늘거나 떨어질 때는 몇 달, 몇 년 전 행동의 결과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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