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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부러졌을 때 '대학병원 응급실' 가면 오히려 손해인 이유

DaCon 2017. 10. 2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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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부러졌을 때 급한 마음이 들어 대학병원 응급실부터 찾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 골절일 경우 대학병원 응급실에 갈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단, 출혈이 많은 골절일 경우 대학병원 응급실 방문 필요)



대학병원 응급실은 '트리아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트리아지 시스템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선별 및 등급을 매기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즉, 응급실은 선착순이 아닌 위험 순으로 환자를 진료하는데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1분 1초가 위급한 응급환자부터 진료한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단순 골절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면, 응급처치를 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단순 골절은 종합병원(2차 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 대학병원은 트리아지 시스템 외에도 간혹 응급의료 전문의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반면, 종합병원은 응급의료 전문의가 항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 골절이라도 빠른 시간 안에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119 또는 1339로 전화하면 응급처치법과 증상에 맞는 병원을 추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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