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거리

백종원이 '푸드트럭 도전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이유

DaCon 2017. 10. 29. 19:14
반응형


백종원은 <백종원의 푸드트럭> 제작진으로부터 "도전자들에게 요리, 장사 노하우를 알려주는 게 아깝지 않냐"는 질문에 "난 사실 피와 살이 빠지는 거지"라고 답했습니다.



백종원도 솔직히 음식을 좋아한다고 해도, 아이디어가 샘솟듯 솟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몇 십 년간 먹어보고, 해보고 했던 것이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노하우나 아이디어 전수에 대해 "사실 도전자들만의 것이 아닌, 앞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아깝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앞으로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면 손님에 무뎌질 수 있는데, 초심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픈 날 아침에는 진짜 영혼을 팔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이 설레고, 손님을 보면 마치 하나님을 본 것처럼 감사함이 느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면 점차 손님에 무뎌지게 되는데, 오픈 날 가졌던 첫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앞으로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덧붙여, 가게를 열어놓는다고 다 되는 건 모두 옛날이야기라고 합니다. 사실 <백종원의 푸드트럭>은 그 과정의 단적인 예를 보여주는 것일 뿐, 강남이나 수원 푸드트럭도 시간이 지나면 손님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강남, 수원 푸드트럭이 (방송 버프가 끝난 후)실제로 손님이 떨어졌다면, 그 사람들은 정말 안 될 사람들이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성공한 가게는 방송을 통해서 기회가 앞당겨진 것일 뿐, 성공 유지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즉, 어디든지 노력하면 된다고 합니다.



끝으로, 장사를 하다 보면 요리로 인한 육체적 피로, 손님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오는 정신적 피로가 의외로 상당하다고 합니다.



즉, 장사꾼에게 체력은 국력이기 때문에, 열심히 장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력 유지를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해야 된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