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쿠크리를 앞세운 '네팔의 심장' 구르카 용병

DaCon 2018. 6. 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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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의 구르카 용병은 강한 충성심과 남다른 용맹함, 뛰어난 심폐기능으로 세계 최강의 용병으로 인정받고 있는 용병부대라고 합니다.



쿠르카 용병의 역사는 18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당시 영국군은 식민지 목적으로 네팔을 침공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영국군은 쿠르카족의 전투능력을 보고 굉장히 놀라 이들의 자치권 인정해주는 대신 용병으로 고용하는 협정을 맺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구르카족은 히말라야산맥을 끼고 있는 네팔 고산지대에 살기 때문에 (심폐기능, 지구력 등)체력은 이미 엄청났다고 합니다.



그 후 구르카 용병은 영국군 용병으로 각종 전투에 참전했는데, 특히 '쿠크리'라는 칼을 앞세워 근접전, 정글 전투에서 뛰어난 면모를 보였다고 합니다.



현재도 구르카 용병은 네팔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쥐고 있는데, (네팔의 3대 수입원)1위 마약, 2위 관광 그다음이 구르카 용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구르카 용병은 영국군에 속해있기 때문에 영국군과 동등한 임금을 받게 되는데, 국민소득이 낮은 네팔에서 구루카 용병이 되면 부유하게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입시 학원↑ 재수, 삼수 기본)구르카 입대 경쟁률도 굉장히 높은데, 기본적으로 신체검사, 영어, 수학 등의 필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체력 또한 굉장히 중요한데, '도코 레이스'라고 해서 25kg의 돌을 머리에 이고 6km의 산길을 제한시간 안에 들어와야 하는 체력 테스트도 있다고 합니다.



현재 쿠르카 용병은 영국군 뿐만 아니라 인도군, 네팔군, 싱가포르 경찰 등에 소속되어 있는데, 참고로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북미정상회담'의 경호를 담당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 온라인커뮤니티 m16 kbs수요기획 채널A뉴스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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