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러터리

우리나라와 미국밖에 없다는 국방부 직속 부대 '유해발굴감식단'

DaCon 2018. 6.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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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직속 부대'라고 합니다.



(6.25 전쟁 50주년)2000년 처음 발굴사업을 시작해 2007년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되었는데, 참고로 이런 부대는 우리나라와 미국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대 특성상 발굴 현장을 따라 옮겨 다니기 때문에 '숙영지'에서 생활하는데, 참고로 유해발굴병 모두 교육학과, 고고학과, 사학과 관련 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해를 찾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혹, '단순 작업'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루 평균 8시간)같은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고단한 데다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유해)항상 신경을 곤두서고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절벽 등)항상 추락의 위험이 있고, 발굴 현상에서 발견된 지뢰, 수류탄, 포탄 등이 폭발할 위험도 있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합니다.



유해발굴지역은 지역 주민과 참전용사들의 증언을 토대로 선정하는데, 발굴 지역이 선정되면 금속탐지기와 굴토를 통해 정밀 작업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주로 총, 검, 탄이 가장 많이 출토되고 칫솔, 면도기 등도 종종 발견되는데, 단 한 점의 유품이라도 출토만 되어준다면, 전사자의 신원을 추정하는데 좋은 단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유해가 발굴되면, 중앙감식소를 거쳐 신원학인이 가능한 전사자의 단서를 찾고,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현충원에 안장되었다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 진짜사나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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