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가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

본론에 앞서,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리는데, 뇌에서 가장 많이 분비된다고 알고 있었던 '세로토닌(행복 호르몬)'이 장에서 무려 90% 가까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또한, 면역을 관장하는 백혈구 중 무려 70%가 대장 주변에 몰려있을 정도로, 장은 균의 비율이 굉장히 높은 장기라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자연분만)아기는 태어날 때 엄마의 산도(질)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때 산도 안에 있던 좋은 균이 아기의 입술에 닿게 된다고 합니다.

즉, 자연분만을 통해 엄마의 좋은 균이 아기에게 전해지면서 튼튼한 장이 형성되는데, 문제는 제왕절개라고 합니다.

(과거에 비해 자연분만보다 제왕절개의 비율이 굉장히 높아졌어)제왕절개 시 태아는 공기 중에 떠도는 잡균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제왕절개를 하면 자연분만을 통해 얻는 엄마의 좋은 균 대신, 공기 중에 떠도는 잡균을 처음으로 먹기 때문에, 튼튼한 장이 형성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장 문제가 나타나는 현대인들이 많은 것이고, 덧붙여, 엄마에게 받는 균에 따라 내 평생의 장 건강이 좌우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 마리텔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