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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를 탈 때, 신기하게도 유독 사람이 많다 싶으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기관실 내부에는 'AS압'이라고 해서 객실 하부에 공기로 가득 찬 튜브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승객이 많이 탈수록 열차가 무거워지니까)튜브 공기압으로 승객수를 측정하고, 승객수에 따른 냉난방이 가동된다고 합니다 덧붙여, (여름)지하철을 탈 때 (뜨거운 열이 올라가는 위치)중앙보다는 (냉기가 직접 내려오는 위치)객실 가장자리가 더 시원하다고 하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곰탕과 설렁탕은 육수를 우려내는 재료에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곰탕은 고기 위주를 끓여내고, 설렁탕은 뼈를 위주로 끓여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곰탕은 고기에 따라, 꼬리로 이용한 꼬리곰탕, 닭을 이용한 곰탕은 닭곰탕 등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육수는 뼈를 위주로 우려낸 설렁탕의 육수가 더 뽀얗다고 합니다 덧붙여, 간을 할 때도 곰탕은 간장으로, 설렁탕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차이점이라고 하네요

첫 번째, 가게 리스트를 볼 때, '주문이 많은 순'으로 정렬해라 주문이 많다는 것은, '재주문'이 많은 가게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리뷰를 볼 때 최신순이 아닌 '별점이 낮은 순'으로 봐라 보통 별점이 낮은 순으로 리뷰를 보면, '맛이 없다'는 리뷰가 있는데 이 경우는 정말 맛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반면, '포장이 별로다' 등의 리뷰는, 그래도 맛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통 육개장 하면, 쇠고기와 각종 나물이 들어간 국, 또 닭개장하면 닭이 들어간 국을 떠올리는데, 사실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개장(개장국)'인데, 개장국은 개고기를 넣어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개장국에서 유래가 된 것인데, (닭개장도 마찬가지)개고기 대신 쇠고기를 넣어 먹으면서 지금의 육개장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간혹, 손님이 음식이 많이 남아서 음식을 포장을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인 입장에서 남은 음식은 절대 포장해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백종원의 경우, 쌈밥집을 했을 때 남은 쌈을 봉지에 담아달라는 손님이 있었는데, 이를 거절하자 "재활용 하시게요?"라는 말을 들어 곤혹스러운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음식이 아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만약 반찬을 먹고 탈이 날 경우 무조건 가게 책임이기 때문에, 곤란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비슷한 경우로 중곡동 상권에 출연했던 어묵집 사장님이 있는데, 당시 '국물이 맛있다'며 공짜로 국물을 요구한 손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국물을 공짜로 줬는데, 그날 오후 '어묵 국물에 화상을 입었다'며 치료비를 요구했다고 하네요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가정시장 골목에서 소개된 만둣집을 보면, (만두 6알)만둣국은 6,000원에 (만두 6알)만두전골은 2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사장님에 따르면)만두전골의 경우, 소고기도 들어가고 사골도 들어가기 때문에, 더 비쌀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백종원은, 만둣국과 만두전골 가격의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회전율'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 만둣국의 경우 식사 시간이 짧기 때문에, 금방 먹고 나갈 수 있는 반면, 만두전골은 끓여서 먹는데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만큼 회전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물론, 주류 등 추가매출이 있을 수 있지만, 결국엔 회전율이 낮기 때문에 만두전골이 더 비싼 것이라고 합니다 - 개인적으로 순댓국집에 있는 '술국'이라는 메뉴를 보면, 뭔가 '순댓국의 업그레이드 버..

본론에 앞서, '수작을 부리다'라는 말은 응큼한 속셈이나 속을 보이는 행동을 말하는데, 사실 수작은 이런 의미로 쓰인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본래 수작(酬酌)은, '술 따를 수', '술 따를 작'으로, (술 문화)손님과 주인이 서로 공경의 뜻으로 술을 주고받는 데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술을 주고받다 보면, 은밀한 이야기나 음모 등이 생기기 마련. 즉, 이런 이유들로 '수작'은 점차 부정적인 의미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본론에 앞서, 존리대표는 주식은 20~30년을 하는 것이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워렌 버핏은 '주식을 10년 이상 보유할 게 아니면 10분도 가지고 있지 말아라'라는 말도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존리대표는 삼성전자 주식이 1주당 2~3만 원일 때 사서, 아직도 보유 중에 있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존리는 주식을 팔아야 할 타이밍에 대해 2가지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은퇴 후 수입이 없을 때, 두 번째는, 세상이 변했을 때라고 합니다 세상이 변했을 때를 예를 들어보자면, 존리는 과거 SK텔레콤이 3만 원인던 시절, 해당 주식을 사서 9년 후 440만 원에 팔았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장기 투자 철..

백종원은 장사 초보자들을 위해 '상권 보는 방법' 몇 가지를 전수해주었는데요 우선 처음에는 상권을 볼 줄 모르기 때문에, 주로 '부동산 사장님들이 알려주는 정보'에 의존하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실 (거짓말을 한다는 게 아니라)부동산 사장님들의 말을 믿기보단, 본인 스스로가 상권을 분석해야 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한데, 그 이유는 부동산 정보만 믿고 덜컥 계약했다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백종원은 상권을 보기 위한 방법으로 몇 가지를 제시했는데, 첫 번째는 '아침에 일찍 나오기'라고 합니다 가게들이 오픈 하기 전에 나와서, 이 가게들이 '언제 오픈을 시작하는지'를 보는 게 핵심인데, 시간에 따라 상권의 특성도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

'외식 문화 기획자' 장진우는 창업 면접 시 하는 질문이 있는데, 바로 '좋아하는 식당 3군데를 써라'라고 합니다. 깊게 생각할 필요 없이 5분 안에 써야 하는데,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취향이 확실한지 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취향이 확실한 사람들이 뭘 해도 잘한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을 예로 들었을 때 비슷한 장르를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다른 취향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즉, 이 질문은 정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 취향을 파악하고, 취향이 확실한지를 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 해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