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씨름선수 시절, '허리'로 버티는 힘이 대단하기로 유명했는데, 이는 타고난 능력이 아닌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이었다고 합니다. 강호동의 허리 힘은 수없는 훈련의 고통을 참고 버티면서 생긴 '의지'와도 같은데, 강호동도 자신처럼 열심히 훈련을 한 선수를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가 뜨고 질 때까지 훈련-식사-취침을 쳇바퀴처럼 반복했고, 삶의 낙도 잊은 채, 씨름에 온 청춘을 바쳤다고 합니다. 그렇게 훈련한 결과, 힘과 의지력 등을 기를 수 있었는데, 이만기 역시 강호동 허리 힘에 대해 "최소 10년 이상 고통을 겪은 결과다"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덧붙여, 강호동은 씨름선수 시절 자신의 또 다른 강점으로 '상체'를 꼽았는데, 처음 씨름을 시작했을 때부터 유독 상체가 남달랐다고 합니다.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