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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맥주인 이유

DaCon 2017. 7. 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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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치킨을 먹을 때 자연스럽게 맥주를 찾는데, 그 이유는 소금(나트륨)에 있다고 합니다.



치킨을 만들기 전 생닭의 살 내부에 소금을 간하여 숙성시키는 염지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소금 간이 되어 있는 상태로 요리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짠 것에 반응하여 무언가 마실 것을 찾게 되는데, 이때 칼륨이 들어있는 맥주가 먹고 싶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맥주를 찾게 되는 것은 신체가 나트륨과 칼륨의 균형을 맞추려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맥주 말고도 콜라나 사이다를 먹게 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맥주에 들어있는 이산화탄소는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와 마찬가지로 사이다와 콜라에 들어있는 탄산도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준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우리는 유독 많은 음식 중 치킨에 중독되는 현상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치킨을 먹을 때 나는 소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치킨을 비롯해 튀김요리는 먹을 때 '바삭'하고 씹는 소리가 나는데, 이 '바삭'하는 느낌이 뇌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또한 부서지는 튀김가루로 인해 입천장과 혀에 미세한 통증이 전해지는데, 뇌에서는 이 통증을 견디기 위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을 계속적으로 분비한다고 합니다. 즉,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기분 좋은 느낌을 계속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중독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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