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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올 때 맨홀 뚜껑을 피해야 하는 이유

DaCon 2017. 7. 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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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실험에 따르면 저지대에서 시간당 약 50mm 집중호우 시 하수가 역류하면서 약 40kg의 맨홀 뚜껑이 41초 만에 지상 27cm 높이로 튀어 올랐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4년 6월 소나기성 폭우가 내린 경남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맨홀 뚜껑이 갑자기 튀어 올라 버스 승객 3명이 큰 부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맨홀 뚜껑 중에서도 하수도 맨홀을 가장 조심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빗물이 흘러 들어가는 유일한 맨홀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 맨홀 아래 하수도관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폭발하게 되므로, 폭우가 내릴 시 하수도 맨홀 근처를 피하거나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맨홀 뚜껑의 폭발도 징후가 있는데, 맨홀 뚜껑에서 나오는 기포가 그 징후라고 합니다. 맨홀 뚜껑이 덜컹거리면서 기포가 분출된다면 그 즉시 대피해야 사고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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