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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위너를 위한 박진영의 조언

DaCon 2017. 8. 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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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의 리더 강승윤은 최고의 아티스트가 군림하고 있는 YG 안에서 "뭔가 YG스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합니다.



위너 멤버들 역시 'YG의 미운 오리 새끼'같은 느낌이 들었고, 걱정도 부담도 많아 때론 위축이 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사실 위너는 데뷔곡 <공허해>를 통해 충격적인 데뷔를 치렀다고 합니다. 당시 신인이 데뷔 5일 만에 차트와 방송을 동시에 올킬하면서 YG의 편견을 깨고 위너만의 색깔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위너는 <공허해> 이후 1년 5개월 만에 <센치해>로 컴백했는데, 최고의 성적을 거둔 <공허해>처럼 당연히 잘 될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공허해>보다 못 미친 성적을 받게 되었고 "이게 현실이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크게 위축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밤을 새면서 작업을 하고 또 해도 "이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에 늘 걱정이 많았고, 확신도 들지 않았던 날들을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위너가 힘들었을 당시 송민호가 <쇼미더머니4>에 도전하게 됐는데, 특히 대중 앞에서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겁>이라는 곡이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박진영은 <겁>에 대해 "남들은 자신 있다 하고 두렵지 않다고 했을 때, 반대로 겁이 난다고 이야기하니 더 기억에 남았다"고 합니다.



박진영 역시 겁이 났던 시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겁이 났던 시절이 훨씬 좋았다고 합니다.



돌이켜 보니 겁이 나지 않을 때 너무 많은 것을 놓쳤는데, 특히 사람 그리고 고마움을 많이 놓쳤다고 합니다.



덧붙여, 가장 저주받은 인생은 '계속 잘 되거나 계속 안 되는 것'이고, 가장 큰 행운은 '잘 되는 날과 안 되는 날이 함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고 합니다.



즉, "자신감보다 겁이 훨씬 더 나 자신을 건강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가 더 빛날 위너를 위해 힘을 내리는 따뜻한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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