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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에 '낮은 자세의 기술'이 많은 이유

DaCon 2018. 1. 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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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의 역사를 가진 태국의 전통무술 무에타이는 MMA 선수들이 훈련할 만큼 최강의 격투 무술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한 무에타이는 '팔지의 무술'이라고 불리는데, (보통의 무술과 달리)손과 발을 포함해 무릎, 팔꿈치를 사용한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무에타이는 과거 태국을 통일한 나레수언 대왕이 만든 무예로, 어린 시절 (보모로 끌려간)미얀마에서 전통 무예를 꾸준히 단련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훗날 나레수언 대왕은 자신을 단련시켰던 전통 무예와 불교에서 내려온 무예를 바탕으로 무에타이라는 무술을 만들었는데, 무에타이가 각종 전투에서 어마어마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당시 태국은 전쟁터에서 코끼리를 타고 싸웠는데, 코끼리를 상대하기 위해선 유일한 약점인 푹신한 발바닥을 공격해야 했다고 합니다.



나레수언 대왕은 코끼리의 발을 노리는 적에 대항하기 위해, 코끼리의 발을 지키는 4명의 전사를 따로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무에타이로 단련된 4명의 전사는 코끼리의 발을 지키는데 굉장히 큰 역할을 했는데, 그래서 무에타이 기술을 보면 의외로 낮은 자세의 기술이 많다고 합니다.

(ⓒ 배낭속에인문학 UFC 옹박두번째미션 옹박마지막미션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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