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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경찰을 '짭새'라고 호칭하는 경우가 많이 볼 수 있는데, '짭새'는 과거 경찰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생긴 말이 라고 합니다.
(순사)경찰은 일제시대부터 공포의 존재였는데, 70~80년대 민주화운동 당시에도 (독재정권 하에)공포, 감시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학생 운동 당시 '연세대' 내에 사복경찰들이 상주하며 학생들을 감시했는데, 연세대의 상징물이 '독수리'이다 보니, "여기에 독수리가 아닌 잡새가 있다"라는 말로 경찰을 가리켰다고 합니다.
짭새는 '범인을 잡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잡쇠'에서 유래했다는 말도 있는데, (연세대)민주화운동을 거치면서 탄생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민주화 이후 오늘날의 경찰은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대민서비스' 강화, 캐릭터 '포돌이'를 탄생시켜 친숙한 이미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 구내식당 청년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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