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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터득한 신메뉴 개발과 가격대 설정 노하우

DaCon 2019. 3.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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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신메뉴 개발과 가격대를 설정하는데 있어서 과거에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출시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다들 전문가다 보니 전문적인 답변만 생각하고 있었지



(그래서 맛이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정작 맛에 대해선 명확한 결론이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백종원은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게 됐는데, 우선 새로 개발한 메뉴를 여럿이서 먹어봤다고 합니다.



그 후 그 자리에서 (맛있는 사람 손드세요)거수를 통해 반응을 살폈는데, 실제로 그 의견들을 수렴해 출시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가격대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정했는데, 특히 가격을 설정할 때는 '단순한 직감'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가격과 관련해 이연복 셰프의 사례도 들 수 있는데,



이연복 셰프는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멘보샤가 예상과 달리 팔리지 않자, 고민이 많았다고 합니다.



홍보도 잘 안되자, 결국 가격을 낮추는 방법을 선택했는데, 신기하게도 가격을 낮추자마자 주문이 폭주했다고 합니다.



즉, 정성도 정성이고 맛도 맛이지만 메뉴가 선택되는 건, (장소와 분위기에 따라)소비자가 체감하는 가격대였다고 합니다.

(ⓒ 대화의희열2 현지에서먹힐까 골목식당 이연복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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