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36

백종원이 하고많은 장사 중 '음식장사'를 하게 된 이유(ft. 아버지)

백종원은 하고많은 장사 중 '음식장사'를 한 이유에 대해 '유별난 미식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합니다. 백종원 가족은 어렸을 때 어딜 놀러 가면, 항상 먹는 게 1순위였는데, (등산X)설악산을 가더라도 설악산 맛집으로 유명한 전복죽, 원두커피만 먹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가족끼리 대천해수욕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보통 해수욕을 즐기는 게 일반적이지만, 백종원 가족은 (수영X)그 앞에 있는 홍합구이만 먹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외식을 하러 예산에서 서울까지 간 적도)한 번은 중식당을 찾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날만 중식당을 5군데나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소문난 중식당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아버지가 한 입 드시더니 "돼지고기가 잘못 튀겨졌네, 너희들도 그렇지..

이슈거리 2018.06.09

백종원이 대학 시절 '슈퍼 부르주아'로 불렸던 이유

본론에 앞서, 평소 음식을 좋아했던 백종원은 대학 시절에도 음식 사랑이 남달랐는데,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면 어디든 찾아갔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두부조림이 먹고 싶어서 (점심 먹으러 갔다가 밤 8시에 돌아와)강원도 오대산에 있는 두부조림 맛집까지 찾아간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백종원은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공인데, 그 시절에는 학과 특성상 운동권이 많았다고 합니다. MT를 가도 사회에 대한 밤샘토론이 주요 행사였는데, 당시 음식이라곤 과자 한 봉지와 소주가 전부였으며, 아침도 (김치도 없이)라면으로 때우기 일쑤였다고 합니다. 이런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던 백종원은 1년이 지난 다음부터는 직접 야식을 담당하기 시작했는데, 과자와 소주가 있던 자리에는 '백종원표 찌개'가 새롭게 준비되었다고 합..

이슈거리 2018.06.08

많은 식당들이 '메뉴 단일화'를 못 하는 이유(ft. 백종원)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식당을 할 때 '메뉴를 단일화' 시키는 것이 제일 좋은 결심인데, 대부분 메뉴 단일화를 유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닭칼국수 하나만 전문적으로 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 "이거 말고 딴 거 없어요? 양념장만 해서 비빔칼국수 괜찮을 것 같은데"라는 말을 듣게 된다고 합니다. 사실 메뉴 단일화의 특성상 (물리고 질리니까)한 달만 지나도 손님은 당연히 줄어들게 돼있는데, 대부분 손님이 줄어드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고 합니다. 결국 새로운 소스를 개발하여 비빔칼국수를 개시하게 되는데, 이렇게 개시를 시작하다 보면, (사람 욕심)신메뉴가 줄줄이 나오게 된다고 합니다. (백종원에 따르면)결론적으로 '한 메뉴만 고집하는 뚝심'이 대박으로 가는 길이며, 무엇..

이슈거리 2018.06.05

백종원이 알려주는 '개업식' 때 하면 안 되는 행동 몇가지

보통 식당 개업을 하면 가족이나 지인들이 북적북적 대는 곳이 많은데, (아는 사람은 실제 고객이 아니야)아는 사람들을 신경 쓰다가, 진짜 손님을 놓치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개업식 때 떡도 돌리면 안 되는데, 처음에는 잘 주다가 바쁘기 시작하면 손님에게 떡 주는 것을 까먹게 되고, 떡 신경 쓰다가 주문도 놓치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만약 테이블이 10개 있다면, 2개 빼고 시작하는 게 좋은데, 아무리 준비가 완벽해도 처음에는 100% 실력 발휘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차라리 자리가 없어서 간 손님은 다시 오게 돼)무리하게 10개의 테이블을 소화하려다가 맛과 서비스가 소홀하게 되면, 손님은 다음부터 그 식당을 찾지 않는다고 합니다. 참고로, 백종원 식당을 보면 TV가 없다는 공통점이 ..

이슈거리 2018.06.04

'백종원 특허' 백종원이 탄생시킨 메뉴

1. 우삼겹 백종원은 과거 해외 한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우리나라의 '불고기'를 일본의 '야키니쿠'로 표기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불고기를 야키니쿠로 표기한 이유를 살펴보니, 불고기 특성상 (신선해 보이지 않아)양념에 오래 재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일본의 야키니쿠를 이기기 위해서 (양념이 잘 배게 하기 위해)고기를 얇게 썬 뒤, 찢어지는 등심 대신 쫄깃한 양지를 사용한 메뉴를 탄생시켰는데, 이 메뉴가 바로 '우삼겹'이라고 합니다. 2. 네모난 쌈 채반+대패 삼겹살 백종원이 쌈밥집을 운영했을 당시만 해도 '원형 쌈 채반'이 일반적이었는데, (위생X)원형이다보니 쌈을 뒤적거리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쌈을 담는 것도 기술이 필요한 작업..

이슈거리 2018.06.01

짠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음식 장사를 하면 안 되는 이유(ft. 이연복, 최현석)

우리나라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외식업계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음식 장사를 하면 안 되는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말해서 (계산할 때가 되면 신발 끈을 묶는다던지, 밖에 나가서 딴청을 피운다던지)짠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재료비를 아끼려는 특성이 있는데, 사실 손님들은 음식을 보고 재료비를 아꼈는지, 넉넉하게 넣었는지 금방 다 알아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먹는 장사는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손이 작으면 X)푸짐하게 나눌 수 있는 마인드를 가져야 그 후 보상이 따르게 된다고 합니다.(ⓒ 힐링캠프 신서유기페이스북)

이슈거리 2018.05.28

식당 차리면 잘 될 거라는 착각이 드는 이유(ft. 백종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식당창업을 생각할 때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것 같아"라는 생각들을 많이 하는데, 이건 엄연한 착각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솔직히 다 '맛집'만 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나도 식당 차리면 잘 될 거야"라는 생각은 막연한 기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손님들은 식당의 성공과정을 잘 모른다고 합니다. 백종원 역시 "하는 것마다 어떻게 잘 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는데, 사실 백종원 역시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지금은 대박 브랜드로 알려진 '새마을식당'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2년간 적자를 보면서 장사를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7분김치찌개'를 보고 "어떻게 타이머를 달 생각을 했지? 아이디어 좋은데?"라는 호평을 듣지만, 처음..

이슈거리 2018.05.25

전쟁에서 탄생한 음식 TOP 5

1. 통조림 나폴레옹 시대 당시, 전투식량을 장기보관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으로 '병조림'이 탄생되었는데, 이 병조림이 오늘날 '통조림'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2, 케밥 고대 중동 유목민의 전투식량으로 사랑받았던 케밥은, 조리 시간 단축을 위해 얇게 썬 고기를 검에 꽂아 구워 먹었는데, 오늘날 케밥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3. 부대찌개 한국전쟁 직후 배고픔에 시달렸던 국민들이 (햄, 소시지 등)미군이 버린 통조림 음식을 한데 섞어서 끓어냈는데, 이것이 오늘날 부대찌개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4. 육포 한때 기병을 앞세워 세계를 제패했던 몽골제국은 전쟁 중 말이 죽으면, (말안장 밑에 보관)죽은 말의 포를 떠서 전투식량으로 활용했는데, 이것이 육포의 시초라고 합니다. 5. 피시 앤드 칩스 영국은..

밀러터리 2018.05.05

식당에 붙어있는 '이영자 사인'의 진실

사람들은 이영자가 가는 식당은 다 '맛집'인 줄 아는데, 사실 맛있는 집을 주로 가지만, (시간 여유가 없을 때)불가피하게 들리는 식당도 있다고 합니다. 이영자가 식당을 방문하면 꼭 주인이 사인을 요청하는데, 일단 주인이 사인을 요청하면 (서비스 차원)맛이 없어도 일단 사인을 해주는 편이라고 합니다. 다만 맛있는 식당과 맛이 없는 식당에 따라 사인을 다르게 하는데, 맛있는 식당의 경우 사인에 '맛 평가'를 반드시 작성한다고 합니다. 반면, 맛없는 식당의 경우, 맛없는데 맛있다고 쓰면 자신에 대한 신뢰도 잃기 때문에 이 식당에 온 이유를 구구절절 기재한다고 합니다.(ⓒ 전지적참견시점)

이슈거리 2018.04.13

음식점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이유

음식점에 가보면 대부분 사장님이 홀을 맡고, 주방이모가 음식을 맡는 집이 많은데, 이런 집들은 대부분 사장이 주방이모의 눈치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네가 사장인데, 주방이모 눈치를 왜 봐? 맘에 안 들면 그냥 자르면 되지"라고 말을 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큰일 날 소리라고 합니다. 음식점은 (홀의 기능)고객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사실 '맛'을 책임지고 있는 주방이모가 식당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사장이 '홀과 주방' 둘 다 케어가 가능하면 좋은데, 만약 사장이 주방에만 있으면 손님들이 무엇을 원하고, 음식의 문제가 뭔지 잘 모른다고 합니다. 불가피하게 사장이 주방에 있어야 한다면, (식당의 정보가 다 들어가 있어)남은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

이슈거리 2018.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