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9 2

유네스코가 파르테논을 표상으로 사용한 이유

고대 그리스는 로마 비잔틴, 오스만제국의 식민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왔다고 합니다. 기원전 146년 로마제국이 그리스를 점령했을 때, 고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파르테논 신전(고대 그리스 민주주의 상징)은 교회로 사용되었고 1453년 오스만제국이 지배할 당시에는 이슬람 사원으로 탈바꿈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높은 언덕에 위치한 이점을 활용해 전투기지로 변화하기도 했고, 화약창고로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1687년 베네치아군의 폭격으로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이 날아가게 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파르테논 신전이 폭격을 당한 것은 인류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 완전히 사라질 뻔한 아찔한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가 파르테논 신전을 표상으로 사용한 이유도 그것이라고 ..

이슈거리 2017.06.29

원래 제주도에는 말이라는 동물이 없었다?

고려 제24대 왕 원종은 몽골 황실을 등에 업고 무신정권을 무너뜨리는데 앞장섰다고 합니다. 이에 반발한 삼별초(무신정권의 사병)는 무기를 훔치고 일제히 봉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심지어 왕온이라는 새로운 왕까지 추대해 원종과 몽골에 대항했지만 고려 정부와 몽골 연합군에 패배하면서 세력을 잃어갔고 결국 제주로 건너가 항쟁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별초는 제주를 기반으로 무신정권의 부활과 함께 강력한 해상왕국을 염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273년 여몽연합군에 의해 완전히 진압당하면서 삼별초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별초 진압 이후 원나라는 제주도의 지정학적 중요성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제주에 탐라총관부를 설치해 직접 제주도를 통치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기마전술을 펼치며 대제국..

이슈거리 2017.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