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9

'식분증' 강아지와 고양이를 같이 키울 때 주의해야 할 점

반려견이 자신의 대변을 먹는 행동을 '식분증'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원인에서 발생)식분증의 원인은 보통 3가지로 나뉠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건강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소화 효소가 부족하면 변에서 사료냄새가 나게 되는데, 변에서 나는 사료냄새가 강아지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사료양이 부족했을 때 식분증이 나타나는데, 말 그대로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자신의 변을 먹는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배변-배뇨 후 체벌했을 때 대변을 먹기도 하는데, 혼나지 않기 위해 배설물의 흔적을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기타 의견으로 (장난감X)심심할 때 자신의 대변을 갖고 놀기도 하고, 자기 장소를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습성, 모견으로부터 물려받은 습성일 수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

동물 정보 2018.01.11

고양이가 창문 밖을 멍하니 바라보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밤낮 구별 없이)가만히 창문 밖을 바라보는 모습을 종종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인은 "밖에 나가고 싶어서 저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고양이는 산책을 원해서 창문 밖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단순히 창문 밖에서 일어나는 (낙엽이 떨어지는 모습 등)다양한 것들을 구경하는 행위를 통해 '사냥'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했을 뿐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양이가 정말로 산책을 원했다면, 창문 앞이 아닌 현관문에 앉아 울음소리로 신호를 보냈을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의 고양이는 짧게 반복되는 울음소리를 내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주인에게 명확히 표출한다고 합니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7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

흔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동물인데, 강아지와 고양이가 친해지기 어려운 이유는 서로 다른 시그널 때문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는 반가울 때 꼬리를 곧게 세우는데, 강아지는 상대를 경계할 때 꼬리를 곧게 세운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반가울 때 꼬리를 흔들지만, 고양이는 화가 났을 때 꼬리를 흔든다고 합니다. 그르렁 소리를 내는 것 역시 강아지는 다가오지 말라는 의미로 그르렁 대지만, 고양이는 기분이 좋을 때 그르렁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서로 다른 시그널로 인한 (의사소통 및 감정)충돌 때문에 친해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캣츠앤독스 대화가필요한개냥 pixabay)

동물 정보 2017.12.24

강아지 사료를 먹는 고양이, 괜찮을까?

간혹, 고양이가 강아지 사료를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 상황을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료를 보면 들어있는 영양소가 다른데, 강아지 사료의 경우 고양이의 필수 영양소인 타우린이 들어있지 않다고 합니다. 타우린은 고양이의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결핍 시 경련, 마비 등이 증상이 유발된다고 합니다.

동물 정보 2017.12.17

고양이가 목욕(물)을 싫어하는 이유

본래 고양잇과 동물은 사막을 주 서식지로 살아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에 노출될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목욕을 하면 체온이 떨어져 생존의 위협감이 증가되고, 활동성까지 저하되다 보니 고양이가 목욕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본능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안전하게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필요한데, 첫 번째로 고양이가 도망가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물 온도를 고양이 체온(38~39도)에 맞추고, 긴장한 고양이가 움켜쥘 수 있는 매트와 (취향에 맞는)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목욕에 필요한 물품들은 미리 꺼내두는 게 좋고, 고양이의 안정을 위해 다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끔 고양이가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할 때가 있는데,..

이슈거리 2017.11.17

고양이가 새벽에 우는 이유

본론에 앞서 고양이가 주인에게 "야옹~"이라는 소리를 내는 것은, 주인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발톱 깎기, 배변 활동 등을 도와주게 되는데 사실 이런 행동들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로 작용된다고 합니다. 유독 주인이 (발톱 깎기, 배변활동 등)이런 행동을 할 때 "야옹~'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소리는 빨리 끝내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고양이 울음소리 종류에는 7~8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짧은 울음소리는 존재감 과시 또는 관심을 가져달라는 신호라고 합니다. 그래도 충족이 안 된다면 긴~울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는데, 이 소리는 "나 불편해요"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간혹, 새벽에 아기 울음소리 같은 고양이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리는 암컷과 수컷이 교배..

동물 정보 2017.11.01

강아지가 상대를 '위협적인 존재'라고 느끼는 경우

강아지는 낯선 사람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모자를 쓰고 있을 때, (자신보다 큰 크기)낯선 물건을 소지했을 때,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여서 다가올 때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일 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몸을 숙이는 것에 대해 "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오는 것을 공격 의지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는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손을 내밀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과 의사소통을 위해 고양이들끼리 페..

이슈거리 2017.10.31

'애교 많은 고양이'가 주인을 무는 이유

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 꼬맹이는 유독 애교가 많은데, 애교를 부리다가 간혹, 김완선의 팔을 물고 달아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꼬맹이는 김완선과의 스킨십을 굉장히 좋아하는 고양이로, 김완선이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면 행복감을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주인의 손길도 '임계치'가 넘어서버리면 싫증이 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싫은데 계속 만지니까 그만하라는 표시로 김완선을 물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꼬맹이 나름대로 신호를 보냈던 것인데, 막상 혼나니까 억울한 감정을 느껴 자리를 피한 것이라고 합니다. 임계치란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계의 수치를 말하는데, 쉽게 말해 사람의 감정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 폭발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즉, 고양이가 스킨십에 대한 거부..

이슈거리 2017.10.25

반려견, 반려묘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반려견들에겐 독과도 같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와 초콜릿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신장계에 중독 증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을 유발시키고, 초콜릿의 경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분해 능력 저하로 인한 쇼크, 발열, 흥분, 구토를 유발 시킨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을 경우,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스스로 뱉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물질을 삼켰다면 30분~1시간 안에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강제로 구토를 유도시켜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혀의 구조상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생선 가시를 잘 발라먹기 위해 진화)혀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서 털실 같은 이물질을 먹으면 계속 말려 들어간다고 합니다. 억지로 ..

이슈거리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