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11

'국대 출신'이 일반인보다 체력이 안 좋은 이유(ft. 안정환)

'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은 사람들로부터 "(은퇴해도)국대 출신이니까 체력이 좋을 거야"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안정환은 겉보기와 달리, 부상과 혹사로 인해 몸이 많이 망가진 상태인데 즉, 뼛속까지 모든 걸 다 짜내고 남은 '껍데기의 몸'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무릎 양쪽 연골을 전부 들어낸 상태라서, (오래 앉아 있으면 다리가 저려 와)화장실에도 오래 앉아있지 못한다고 합니다. (연골이 없다 보니까 무릎이 뼈끼리 닿아)심지어 계단을 오르다 주저앉을 때도 있었는데, (체력은커녕)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고통이 많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뛰는 운동은 아예 엄두도 못 내는데, (다른 운동선수 마찬가지)참고로, '농구 레전드' 서장훈 역시 온몸에 성한 데가 없다고 합니다...

스포츠 2018.10.08

서장훈과 현주엽이 농구부 꼴찌에서 에이스로 성장하게 된 사연

본론에 앞서, 서장훈은 초등학교 때까지 야구부로 활동하다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농구부로 전향했는데, 당시 농구를 처음 접하다 보니 농구부에 있던 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신체조건도 애매했고, 실력 차이 때문에 농구부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그래서 남들은 전술 훈련할 때, 혼자 구석에서 슛, 드리블 등의 기초 연습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외로운 농구부 생활을 이어가던 중, 서장훈은 자신과 같은 처치에 있던 사람을 발견했는데, (1년 후배)그 사람이 바로 현주엽이었다고 합니다. 현주엽 역시 농구 실력이 최하위였는데, (농구에 큰 뜻이 없었어)당시 농구부에 들어온 이유를 들어보니, 단지 살을 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장훈과 현주엽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힘겨운 농구부 생활을..

스포츠 2018.07.20

서장훈이 농구 인생에서 딱 한 번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던 선수

본론에서 앞서, 우리나라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20년 만에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당시 중국팀에는 NBA에서 활약 중이던 '야오밍'이 버티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국팀에서는 야오밍을 막을 선수가 서장훈 밖에 없었는데, 참고로 (2m 29cm)야오밍의 키는 서장훈보다 20cm나 더 컸다고 합니다. 실제로 야오밍이 골대 앞에 있으면, 백보드가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덩치가 컸는데, 그만큼 위협적이었다고 합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사실 서장훈은 국내에서 (실력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존심 때문에)상대방 선수에게 비신사적인 행위를 한 적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농구 인생에서 딱 한 번 비신사적인 행위를 했는데, 그게 바로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붙었던 야오밍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슈거리 2018.06.21

서장훈이 'NBA 진출'에 실패한 이유

과거 서장훈은 고등학교 졸업 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국가대표까지 하면서 "한국에서 할 건 다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더 큰 세계를 향한 야망이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해도 상대팀들의 견제로 계속 부상을 당하다 보니 '한국 경기에 대한 회의감'을 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 경기에 대한 회의감과 더 큰 세계를 향한 야망이 서장훈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한국을 떠나 '미국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부푼 기대도 잠시, 미국 유학 1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는데, 그때만 해도 세계가 글로벌화됐던 시절이 아니어서 미국 진출에 대한 정보가 무지했었다고 합니다. 당시 서장훈은 "미국 대학팀에서 농구하다가 눈에 띄면 NBA 가겠지"라는 생각이 있..

이슈거리 2018.06.05

'야구 유망주' 서장훈이 농구로 종목을 바꾼 이유

본론에 앞서, 서장훈이 어렸을 때 '프로야구'가 개막하면서 온 동네 아이들이 전부 야구에 빠졌었는데, 서장훈 역시 야구를 정말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야구부에 들어가 경기도 잘 나갔을 만큼 야구에 재능을 보였는데, 더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기 위해 (집에서 멀었지만)야구 명문 중학교로 진학까지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나둘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집에서 먼 학교를 다니다 보니 친한 사람도 별로 없고, 매일 혼자 따로 노는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문제가 있었는데, 당시만 해도 야구부의 규율, 군기가 정말 심해서 체벌 시 '야구 방망이'로 맞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당시 어린 서장훈은 이런 것들이 싫어서 친구들이 있는 중학교로 전학을 가고 싶었는데, (다른 학교 야구부 전학..

이슈거리 2018.06.03

'목장훈' 서장훈이 목 부상을 입힌 상대 선수에게 들었던 생각

서장훈은 (1995년 농구대잔치)연세대 VS 삼성전자 경기 중 심각한 목 부상을 입으면서 농구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았었다고 합니다. 당시 충격으로 바닥에 떨어졌는데, (신경 손상)팔이 마음대로 안 움직이다 보니 불현듯 겁이 났고, "이제 운동을 못 하는구나"라는 좌절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50일 정도 병원에 누워있었는데, 당시 부상을 입한 선수에 대해 (사람인지라)원망스러웠고, "굳이 왜 그랬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등 솔직히 처음에는 '내 입장'에서만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농구가 격한 운동이고, 몸과 몸이 부딪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런 일이 있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즉, 부상을 입힌 선수 역시 열심히 하다 보니, 최선을 다하다 보니..

이슈거리 2018.06.01

'농구 레전드' 서장훈에게 '감독 제의'가 들어오지 않는 이유

서장훈이 은퇴를 했을 당시 "왜 감독 안 해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았는데, 사실 서장훈에겐 남다른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과거 선수들과 다투고, 심판에게 항의를 많이 했던 선수로 유명한데, 이런 이유 때문에 '농구계 사람들'과 갈등이 심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선수 시절 만들어진 선입견과 편견들 때문인지, 아직까지 감독 제의를 받아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사실 서장훈이 농구계 사람들과 갈등을 빚었던 이유가 있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억울함'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뛰어난 실력 때문에, 다른 선수들의 집중 견제 대상이었고, 의도적인 파울도 굉장히 많이 당했다고 합니다. 의도적인 파울을 당할 당시, 심판은 서장훈이 파울을 당하는 걸 보면서도 파울을 잘 불어 주지 않았는데, ..

이슈거리 2018.05.26

'휘문고 출신' 서장훈이 고려대 대신 연세대에 진학한 이유

서장훈은 휘문고 시절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고교농구 최고스타'로 불렸는데, 그때부터 대학팀의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세대, 고려대 감독님들이 매일 서장훈 집에 와서 식사를 하고, 서장훈 아버지와 새벽까지 이야기를 하는 등 서장훈을 데려가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이 "서장훈은 고려대에 진학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는데, (고대에 휘문고 출신이 많아)휘문고는 고려대와 가까운 관계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서장훈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연세대에 진학했는데, 고려대 대신 연세대를 택한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서장훈은 연습 경기 차 고려대와 연세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해도 고려대 농구부 체육관은 (캠퍼스 구석)외진 곳에 있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8.05.25

서장훈 쌍꺼풀의 진실

서장훈은 과거와 달라진 눈 때문에 쌍꺼풀 수술 의혹을 많이 받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쌍꺼풀 수술을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심지어 오랜만에 서장훈을 본 어머니까지 "쌍꺼풀 어디서 했니?"라고 물어보실 정도였는데, 원래는 선수 생활을 하면서 쌍꺼풀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사람이 몸이 피곤하고 잠을 많이 못 자면 잠시 쌍꺼풀이 생기게 되는데, 서장훈 역시 이런 이유로 처음에는 3~4시간 생기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짙어졌다고 합니다. 어느 날부터 쌍꺼풀 때문에 눈을 부릅뜨다 보니 눈이 너무 아팠는데, 눈이 아프기도 하고 쌍꺼풀 수술 의혹도 많이 받고 그래서 눈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의사는 "없던 걸 마는 건 되지만, 이미 생긴 건 복구를 못한다" "수술값 벌..

이슈거리 2018.05.23

서장훈이 '기록의 사나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

KBL 사상 통산 최다 득점(1,213점), 통산 최다 리바운드(5,235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장훈. 사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이기적인 선수였다고 합니다. "스스로 열정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누군가가 보기엔 욕심이 지나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수가 그런 욕심이 없다면 절대 큰 선수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메시, 호날두처럼 팀을 이끌고 욕심을 내는 선수들이 있어야 팀이 승리할 수 있고, 이런 선수들이 팀을 위해 이기적인 역할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그런 욕심과 근성 없이는 전설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서장훈은 은퇴 당시 "내가 술을 덜 마셨더라면 통산 13,000점이 아니라 20,000점을 기록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선수 ..

이슈거리 2017.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