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흔히 여자, 바람, 돌이 많아서 '삼다도'라고 불리고 있는데, 제주도에 여자, 바람, 돌이 유독 많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여자가 많은 이유는 '생계'와 관련이 있는데, 과거 생계를 위해 뱃일을 나간 남성들이 해양사고로 목숨을 잃는 일이 잦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서 여성의 인구 비율이 자연스레 높아졌고, (해녀 등)남성들을 대신해 가장이 되면서 가모장 사회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돌이 많은 이유는 '화산' 때문인데, 제주도는 화산 폭발로 형성된 섬이기 때문에 (용암이 식으면서 생긴)현무암이 곳곳에 많다고 합니다. 끝으로, 바람은 지리적인 영향이 큰데, 위치 상 태풍을 제일 먼저 만나는 위치이고, 오호츠크해 기단과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에 바람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