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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요식업은 '낚시'와 같다?

백종원에 따르면, '요식업은 낚시와 같다'고 하는데요. 요식업은 낚시와 마찬가지로 '시차'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가게를 찾는 손님이 없으면, 메뉴를 하나둘씩 늘리게 되는데, 이게 낚시에서의 미끼 같은 역할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낚시에서도 고기가 안 잡히면 미끼를 바꾸던가, 어떨 때는 아예 자리까지 바꾸는데, 신기하게도 자리를 바꾸면 원래 내 자리에서 고기가 잘 잡힌다고 합니다. 즉, 요식업과 낚시는 생각대로 안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 메뉴 만들기를 좋아하는 사장님들이라면, (메뉴 욕심보다는 선택과 집중이 더 중요)오랜 시간 자신과의 싸움을 견뎌야 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9.08.25

[골목식당] 가게 '인수'할 때 잘 놓치는 부분

'백종원의 골목식당' 부천 대학로 롱피자집을 보면, 가게를 통째로 인수하여 경영을 이어가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렇게 가게를 인수해서 경영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부분 손님일 때와 주인일 때 가게를 바라보는 차이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손님일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주말과 공휴일)가는 날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장사가 잘되는 모습만 보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일에는 얘기가 다른데, 이런 경우 때문에 많은 사장님들이 가게 인수 후 혼란을 겪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가게를 인수하려면 꼼꼼한 사전 조사는 필수이고, 손님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 골목식당)

이슈거리 2019.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