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6 2

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이유

일반적으로 (프로 복서 기준) 펀치의 강도는 약 500Kg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의 경우 1t에 가까운 펀치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UFC 경기를 보면 펀치가 스치기만 해도 KO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펀치가 몸이 아닌 머리에 맞았을 경우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뇌에는 뇌척수액이 있는데, 머리를 맞으면 뇌척수액이 흔들리게 되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뇌척수액이 다시 안정되면 정신을 차릴 수 있지만 뇌척수액이 심하게 흔들리는 경우 스치기만 해도 쉽게 KO를 당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근육이 맷집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맷집이 좋다는 말은 목이 두껍다는 말과 같은데, 목이 두꺼워야 뇌척수액 흔들림을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

이슈거리 2017.07.06

UFC 선수들이 계체량에서 도발하는 이유

UFC, 복싱 등의 격투 스포츠에서 선수들 간의 기싸움을 흔히 볼 수 있는데, 특히 계체량 도중 상대의 심기를 건드리는 욕설, 도발 심지어 몸의 대화까지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싸움은 불안감과 공포감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일명 초두효과(먼저 제시된 정보가 추후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인데, 격투 스포츠 세계에서는 상대에게 공포심을 각인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기싸움은 생존을 위한 약자의 행동이라고 합니다. 격투기 분석가에 따르면 경기 시작 전에 선수들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와 경기의 결과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경기 전 웃음을 짓거나 도발을 한 선수가 더 많이 패배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