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잠에서 불안정하게 깨는 몽유병은 자신이 했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독 몽유병을 겪는 아이들이 많은데, 몽유병 증세가 심할 경우 왕따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영국 워릭대학교의 연구 결과 "8~10세에 왕따를 경험한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12세가 됐을 때 악몽과 몽유병을 더 자주 경험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 분리 불안, 학업 스트레스도 몽유병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몽유병은 성장하면서 없어지는 것이 대부분인데, 100명 중 2명꼴로 성인이 되어서도 몽유병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몽유병이 저절로 없어지지 않을 경우 폭력성을 띠기도 하는데, 실제로 2009년 영국에서 몽유병을 앓고 있던 남성이 총으로 아내를 쏴 살해한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