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34

'야식의 제왕' 장충동 족발이 유명해진 이유

두툼하고 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장충동 족발은 맛뿐만 아니라 시대상을 타고 유명해진 음식이라 합니다. 1963년 개관된 우리나라의 최초 실내 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은 당시 유일무이했던 실내 행사 장소로, 당시 미스코리아 대회, 대학가요제, 농구, 배구, 권투 등 수많은 실내 스포츠까지 진행된 행사의 메카였다고 합니다. 장충체육관을 찾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술, 안주, 음식 등)먹거리를 찾게 되면서, 장충동 족발도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장충동 먹자골목은 남향한 실향민들이 거주하면서 빈대떡 등을 팔았는데, 손님들이 빈대떡 대신 새로운 술안주를 원하면서 족발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안주를 고민하던 중 고향에서 특별한 날 먹었던 족발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중국의 오향장육과 이북의 족발..

이슈거리 2017.09.30

여성들의 사표를 부르는 퇴사 유발자 TOP 3

취업난이 심각한 반면, 신입사원의 조기 퇴사율이 심각할 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대졸 신입사원 4명 중 1명이 1년 안에 회사를 떠난다고 합니다. 퇴사가 이슈로 떠오르면서 돌취생(돌아온 취업 준비생), 퇴준생(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 이퇴백(이십 대에 스스로 퇴직한 백수) 등의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또한, 퇴사 열풍 시대에 맞춰 퇴사를 위한 퇴사교육업체도 생겼는데, 퇴사교육업체는 진로탐색 등 준비된 퇴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고, 퇴사 후 여행을 가게 해주는 '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1. 창업 직장인 10명 중 7명이 퇴사 후 창업을 할 생각이 있다고 합니다. 카페 및 베이커리 분야가 가장 많았고, 외식업, 온라인 유통판매업, 오프라인 유통판매업, 숙박업이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9.29

'추석 꿀팁' 전 부칠 때 내 전만 타는 이유

추석, 설날 등 명절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전. 전을 부치기 위해서는 식용유가 꼭 필요한데, 식용유를 잘못 쓰면 (호흡기질환, 심혈관질환, 치매 등)유해물질로 인해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주부들은 전을 부칠 때, 건강을 생각해서 주로 올리브오일을 애용하는데, 올리브오일은 다른 식용유보다 빨리 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전이 빨리 타는 이유는 식용유마다 발연점이 달라서 그런데, 올리브유의 발연점은 약 180도, 카놀라유의 발연점은 약 240도, 포도씨유의 발연점은 약 220도라고 합니다. 발연점이 낮은 올리브오일은 간단한 볶음 요리나 샐러드용으로 활용하는 게 좋고, 발연점이 높은 카놀라유는 생선 구이나 튀김 요리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전을 부칠 때는 포도씨유를 ..

이슈거리 2017.09.29

"소리없이 강하다" 우리가 몰랐던 식물의 위대함

참외 씨앗은 가장자리는 안 익고 가운데만 익는데, 실처럼 생긴 달달한 부분에 청산가리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성분이 체내에 들어오면 설사를 일으키는데, 설사는 참외가 선택한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후손을 퍼뜨리기 위해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라고 합니다. 만약 참외를 실컷 먹고 비행기 안에서 설사를 했다면, 참외 씨앗은 수천 km를 날아가 후손을 퍼뜨리는 격이 된다고 합니다. 참외뿐만 아니라 많은 식물들은 생존과 질서를 위해 살아왔는데, (미국의 국립공원)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광대한 자연 숲이 펼쳐져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유난히 화재가 자주 발생되어 큰 골칫거리였다고 합니다. 진화를 하면 할수록 오히려 산불은 점점 늘어났는데, 이 현상에 ..

이슈거리 2017.09.26

'여아선호사상' 아들보다 딸을 낳고 싶어하는 이유

남아선호사상이 짙었던 1980~1990년대. 1990년대 출생 비율을 보면 여아 100명, 남아 116명일 정도로 남자아이 출생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실 이렇게 아들이 많았던 이유는 선별적 출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선별적 출산은 불법이었지만, 많은 부모들이 아들을 원한 탓에 그동안 선별적 출산을 해온 것이라고 합니다. 부모들이 아들을 원한 이유는 대를 잇고, 노후에 자신들을 돌봐줄 것이라는 믿음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엔 아들보다 딸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특히 2010년대 들어서면서 아들보다 딸을 선호하는 부모들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실제로 2017년 어린이날에 팔린 장난감 매출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남자아이들 장난감보다 여자아이들 장난감이 무려 14배나 더 팔렸다고..

이슈거리 2017.09.26

반려견, 반려묘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올바른 대처 방법

반려견들에겐 독과도 같은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대표적으로 포도와 초콜릿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포도는 신장계에 중독 증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을 유발시키고, 초콜릿의 경우 카페인과 테오브로민 분해 능력 저하로 인한 쇼크, 발열, 흥분, 구토를 유발 시킨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이물질을 삼키지 않았을 경우, 좋아하는 간식을 이용해 스스로 뱉어내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미 이물질을 삼켰다면 30분~1시간 안에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강제로 구토를 유도시켜서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고 합니다. 강아지와 달리 고양이는 혀의 구조상 이물질을 뱉어낼 수 없다고 합니다. (생선 가시를 잘 발라먹기 위해 진화)혀의 가시 같은 돌기가 있어서 털실 같은 이물질을 먹으면 계속 말려 들어간다고 합니다. 억지로 ..

이슈거리 2017.09.25

대통령 당선에 '인구'가 중요한 이유

미국 대선 당시 많은 사람들이 "트럼프 조금 이상한 것 같아"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결과는 46.1%의 지지율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합니다. 조영태 인구학 박사에 따르면 "사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당선의 핵심은 '인구'였는데, 인구는 정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멕시코 같은 곳에서 젊은 사람들이 계속 넘어오다 보니, "미국이 다른 인종들의 나라로 변하면 어쩌지"하는 우려 때문에 많은 백인들이 '백인우월주의'인 트럼프를 지지한 것이라고 합니다. 조영태 인구학 박사는 스페인어를 쓰는 히스패닉(중남미계 이주민)이 유독 많았던 미국 텍사스에서 유학을 하던 시절, 특이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영어를 잘 못하던 남미 유..

이슈거리 2017.09.25

'현대판 노블리스 오블리제' 해리 왕자

영국의 왕족 (현재 왕위 계승 서열 순위 5위)해리 왕자는 과거 술, 담배, 마약 등의 문제를 일으키면서 (왕실 명예에 먹칠)국민들의 거센 질타까지 받았었다고 합니다. 방탕한 생활로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던 해리 왕자. 그러나 2004년 고등학교 졸업 후 돌아가신 어머니 다이애나 비의 뜻을 이어 자선활동에 참여하게 되면서 해리 왕자의 행보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남아프리카 레소토 왕국에서 봉사 활동을 하던 당시, 의붓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케케(생후 10개월)를 보고 자신의 방탕한 삶을 반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해리 왕자는 레소토어로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국제 자선 단체 '센테발레'를 설립해, 레소토 왕국 아이들의 키다리 아저씨로 변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5년에는 샌드허스트 육군..

이슈거리 2017.09.23

생존전문가들이 뽑은 비상식량 TOP 3

1. 국수 각종 자연재해가 올 때마다 가장 먼저 품절되는 라면. 하지만 생존전문가들에 따르면 라면은 비상식량으로 부적합하다고 합니다. 생존전문가들은 라면 대신 국수를 추천했는데, 국수는 소금간이 되어 있어 유통기한이 2~3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미지근한 물에도 풀어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기와 불이 없을 때 간편한 비상식량으로는 최고의 아이템이라고 합니다. 2. 통조림 참치, 햄, 옥수수 등의 통조림 역시 좋은 비상식량이라고 합니다. 통조림 특성상 5~7년의 압도적인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며, 고단백 저열량으로 고립 시 영양분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합니다. 3. 식용유 식용유는 랜턴과 양초가 없을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데, 종지에 식용유를 담고 화장지나 종이로 심지를 만들어 담가 놓으면..

이슈거리 2017.09.21

집주인이 청춘들의 월세를 높게 받는 이유

요즘 청춘들이 사는 집을 보면 독서실, 한의원, 학원 등으로 허가를 받은 후 주거 공간으로 불법 임대한 곳이 많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정한 1인 최저 주거기준인 약 4.2평에도 못 미치는 평수) 풀 옵션(에어컨+세탁기+냉장고)이라고 해놓고 억지로 끼워 맞춰 놓은 구조의 방도 흔하고, 심지어 서랍장으로 계단을 만들어 복층이라고 소개하는 방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청년 1인 가구 중 66% 이상이 월세를 살고 있고, 평균 월세 가격은 약 38만 원으로 생활비+공과금까지 더하면 월 45만 원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방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이유는 주거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는 은행에 돈을 맡겨봤자 이자와 이율이 매우 낮은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데, 그로 인해..

이슈거리 2017.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