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34

이집트 사람들이 피라미드를 크게 지은 이유

피라미드, 만리장성, 고인돌, 스톤헨지는 '고대 건축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사실 핵심은 '크기와 무게'에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건축물들은 당시로썬 엄청난 노동력의 결과물로 볼 수 있는데, 다 이렇게 지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00명이 6개월 동안 이 건축물을 제작했다고 쳤을 때, 타 부족(60명)이 이 건축물을 보고 "저긴 100명 이상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구나" "침범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이집트 역시 당시 아수르 등의 주변 경쟁국을 의식해 피라미드를 크게 지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건축물이 크고 무거울수록 부족의 힘을 과시하는 목적. 더 나아가 생존을 위한 과시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비실용적일수록 과시 효과가..

이슈거리 2017.09.03

언더아머가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

창업 20년 만에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한 언더아머는 2014년 아디다스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는 스포츠용품 브랜드라고 합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지배하던 미국 스포츠용품 시장에 진출해 201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TOP 10에 들면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언더아머의 창업자 케빈 플랭크는 대학 미식축구 선수 시절 유독 많은 땀으로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연습 후 땀에 젖은 티셔츠의 무게를 측정했더니 원래보다 1.4kg이나 증가한 사실을 알고 "이너웨어가 왜 이렇게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대학 졸업 후 프로 입단 대신 이너웨어 제작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케빈 플랭크는 1996년 우연히 여성 속옷 재질의 합성섬유에서 힌트를 얻..

이슈거리 2017.09.03

세종대왕, 이순신 동상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

광화문 광장의 상징이자 초등학교마다 곳곳에 있었던 세종대왕 동상. 그러나 세종대왕 동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동상마다 세종대왕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의 어진(초상화)이 전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래서 동상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1973년 정부는 위인들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표준영정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표준영정을 지정하게 되었는데, 세종대왕과 이순신 표준영정을 그린 화가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지킴이'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도 쉽게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상을 보면 오른손에 칼집이 쥐어진 것을 확인할 수..

이슈거리 2017.09.02

오래된 홍어가 썩지 않고 삭는 이유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섬 흑산도의 앞바다는 홍어의 메카로 불린다고 합니다. 삭힌 홍어는 교통 과정에서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물건(생선)을 운송하는데 긴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긴 이동시간 탓에 생선들이 쉽게 상하는 일이 많았는데, 유일하게 상하지 않았던 생선이 홍어였다고 합니다. 연골어류로 불리는 홍어, 가오리, 상어 등은 삼투압 작용을 통해 체내의 요소를 피부로 배출하여 몸속의 수분을 지킨다고 합니다. 즉, 소변을 피부로 배출하는 것인데, 죽은 후 요소가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잡균을 죽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홍어를 긴 시간 동안 방치해도 썩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홍어삼합은 홍어를 즐겨 먹는 전라도에서도 잔칫상에 빠지지 않는 필수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