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 34

샘 오취리가 한국에서 겪은 차별 2가지

1. 식당만 가면...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와서 차별적 시선을 많이 겪었는데, 특히 식당에 가면 안타까운 오해들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은 다 가난할 것이다'라는 편견 때문에 샘 오취리가 식당에 가면 밥과 반찬을 넉넉히 담아주신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아프리카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불쌍한 사람들만 나오다 보니 인식이 그렇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식당 주인이 '대우'를 해준 거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씁쓸한 기분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샘 오취리는 고향인 가나에서 유복하게 자랐는데, 아버지는 한국에서 자동차를 수입해 가나에서 판매하는 카 딜러 일을 하셨고, 할아버지는 대학교수, 형은 미국에서 지낸다고 합..

이슈거리 2017.09.12

방송 출연 '맛집'에 대한 백종원의 경고

백종원은 삼대천왕 맛집을 비롯해 방송 출연으로 유명해진 맛집을 가면 마지막에 꼭 묻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사장님 혹시 가격 올리실 건 아니죠?"라는 질문을 하는데, 정말 실망스러운 곳은 방송 이후에 물가에 비해서도 가격이 너무 많이 상승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도리어 음식 가격은 동결하고 양을 늘린 집도 있지만 단언컨대, 음식값을 올린 가게들은 절대 오래가지 못한다고 합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나의 이득을 손님과 나누는 게' 중요한데, 이것은 가게도 좋고 손님도 좋은 상생의 원칙이라고 합니다. 즉, 장사가 잘 될수록 오히려 가격을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건 정말 단순한 원칙인데도 못하는 가게가 많다고 합니다. 즉, 눈앞의 이익만 보고 가격을 올리는 영업 방식은 망해야 정상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슈거리 2017.09.12

옥탑방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이유

옥탑방이 여름에 유독 더운 이유는 햇볕을 그대로 받기 때문에 더운 이유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녹색 페인트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이 녹색 페인트는 강력한 방수 페인트인데, 옥상은 건물의 다른 공간보다 비와 햇볕에 노출되는 횟수가 많아, 방수 시공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방수 시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건물 내부로 물이 스며들거나, 곰팡이 등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요즘엔 이런 불편을 없애기 위해 기능성 페인트인 하얀색 페인트가 급부상 중이라고 합니다. 일명 '쿨루프'라고 하는데, 흰색 옥상은 빛을 반사시켜 실내 온도를 최대 5도나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옥탑방을 구할 때는 옥상 바닥이 녹색인지, 흰색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단열이 안 돼서 유독 춥다는 옥탑방. 그..

이슈거리 2017.09.11

서장훈이 '기록의 사나이'가 될 수 있었던 이유

KBL 사상 통산 최다 득점(1,213점), 통산 최다 리바운드(5,235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장훈. 사실 서장훈은 선수 시절 이기적인 선수였다고 합니다. "스스로 열정이라고 표현하고 싶지만, 누군가가 보기엔 욕심이 지나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수가 그런 욕심이 없다면 절대 큰 선수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메시, 호날두처럼 팀을 이끌고 욕심을 내는 선수들이 있어야 팀이 승리할 수 있고, 이런 선수들이 팀을 위해 이기적인 역할 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즉, 그런 욕심과 근성 없이는 전설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서장훈은 은퇴 당시 "내가 술을 덜 마셨더라면 통산 13,000점이 아니라 20,000점을 기록했을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는데, 선수 ..

이슈거리 2017.09.10

연예인들의 비밀 연애 장소 BEST 2

1. 한강 공원 많은 연예인들이 낮에는 차량이 많지만 밤에는 차량이 줄어드는 한강 주차장을 비밀 연애 장소로 선호한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은 주로 새벽에 스케줄이 종료되기 때문에 차량과 사람이 적은 한강 주차장이야말로 최적의 비밀 연애 장소라고 합니다. 혹시라도 화장실을 가거나 편의점 이용 시 사람들의 집중을 받게 되면 문제가 되는데, 이때 잘못하면 이동 경로를 들키는 것은 물론, 차에 타고 있는 탑승자 또한 주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강 선상카페 역시 연예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고 합니다. 특히, 아이돌이 많이 찾는 곳인데 선상 카페 직원에 따르면 아직 알려지지 않은 비밀 연애를 목격한 적도 많다고 합니다. 연예인들의 열애 소식은 주로 한강 공원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편의점, 주차 요금소 분들이 결정적인 ..

이슈거리 2017.09.07

강형욱이 알려주는 대형견 솔루션

1. 목줄 산책 시 줄을 심하게 끄는 대형견의 경우 목줄을 길게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합니다. 원래 줄이 짧으면 짧을수록 더 당긴다고 합니다. 줄을 길게 하면 강아지가 활동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훨씬 더 안정적이게 되는 반려견이 많다고 합니다. 간혹 당기는 힘을 못이겨 허리에 목줄을 매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은 정말 위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대형견의 경우 힘이 세기 때문에 보호자의 허리와 무릎을 다치기 쉽고, 목줄을 놓치는 등의 돌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여성 보호자가 대형견을 산책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입마개 일반적으로 입마개를 차는 반려견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특히 여름에 입마개를 잘못 씌우면 호흡곤란으로 죽을 수도 있..

이슈거리 2017.09.06

[백종원의 푸드트럭] 강남역 푸드트럭 '핫도그' 편 총정리

(푸드트럭 4개월 차) 직접 개발한 핫도그를 판매하고 있는 박광섭 도전자(60세/경력 30년)는 반평생 강남에서 장사를 이어온 '강남역 터줏대감'이라고 합니다. 1. 메뉴판 백 대표는 글씨가 빼곡히 써있는 메뉴판을 지적했는데, 메뉴가 글로 쓰여 있는 메뉴판은 한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메뉴판에 필요한 것은 글씨가 아닌 사진이 우선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박광섭 도전자는 강남 지역 특성상 외국인들이 많아 메뉴판에 영어, 일어, 중국어를 써놔 외국인 고객들을 배려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표기로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되었는데, 보통 외국에서는 빵 사이에 소시지를 넣어 먹는 걸 핫도그라고 하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핫도그를 옥수수처럼 생겼다고 해서 콘 도그(Corn dogs)라고 부른다고 ..

이슈거리 2017.09.05

우리가 '사업' 대신 '회사'에 다니는 이유

한순구 경제학 교수는 어느 날 불현듯 "내 수업을 듣는 학생 수가 몇 명인데, 난 왜 이만큼 밖에 받지 못하지?"라는 억울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학생당 대략 6과목을 듣는다고 치면 수강 등록금 중 약 1/6은 내 수업료 아닌가?"라는 생각에 1인당 수업료와 학생 수를 계산해보니 월급의 3~4배나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한 대학교수의 경우 학교를 그만두고 학원 강사로 새 출발을 했는데, 교수일 때보다 수입이 어마어마했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화가 나 학교를 그만둘 생각을 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묵묵히 학교를 나갈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래도 학교가 안정적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학원 강사로서 인기가 많은 때는 수입이 높겠지만, 인기가 떨어지면 수입 역시 큰 폭으로 떨어..

이슈거리 2017.09.05

백종원이 '푸드트럭' 창업자들을 도와주는 이유

백종원은 과거 IMF의 영향으로 건축 사업이 졸딱 망했다가 다시 재기하려고 열심히 살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땐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밤에는 포장마차에서 일했고, 낮에는 유원지에 가서 음식을 팔았는데 잠 잘 시간도 없이 꼬박 밤을 지새우면서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17억 원이라는 큰 빚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했다고 합니다. 젊은 시절 사업 실패로 바닥까지 내려갔었던 백종원은 당시 식당 창업만이 마지막 돌파구였다고 합니다. 그때 느낀 점이 있는데, 바로 "자기 본업이 있다"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음식 사업을 할 때 제일 행복했었고, 빚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음식 할 때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간혹 "할 거 없으니까 식당이나 해볼까?"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많이 보는데,..

이슈거리 2017.09.05

일본 때문에 사라진 한반도의 동물들

1. 강치 문재인 대통령이 착용해 화제가 된 넥타이가 있었는데, 화제의 이유는 넥타이에 그려진 동물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 동물은 몸길이 약 1.5~2.5m에 헤엄치기 좋은 지느러미발을 가지고 있고, 약 25년의 평균 수명을 가지고 있는 '독도의 수호신' 강치라고 합니다. 1794년 정조실록 중 "가지도에 가서 보니 가지어 네다섯 마리가 놀라며 뛰어 올라왔다"는 내용이 실려있는데, 실제로 독도에 가지(강치)가 많아 가지도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19세기 초반까지 독도에 약 4만~5만 마리의 강치가 서식하고 있었는데, 1905년 일본의 수산업자 나카이 요자부로가 강치 가죽으로 돈을 벌겠다는 야욕 때문에 독도의 강치를 마구잡이로 포획했다고 합니다. 마구잡이로 포획된 강치 가죽은 가방으로 만들어졌고 심지어 기..

이슈거리 2017.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