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의 상징이자 초등학교마다 곳곳에 있었던 세종대왕 동상. 그러나 세종대왕 동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동상마다 세종대왕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세종대왕의 어진(초상화)이 전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인데, 그래서 동상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1973년 정부는 위인들의 모습을 통일하기 위해 표준영정 제도를 만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의 고증을 통해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표준영정을 지정하게 되었는데, 세종대왕과 이순신 표준영정을 그린 화가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친일파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지킴이'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도 쉽게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상을 보면 오른손에 칼집이 쥐어진 것을 확인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