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3

술집이 시끄러운 이유

브르타뉴-쉬드 대학의 니콜라 게겐 교수는 보통 크기 음악(72db)을 틀어놓은 술집과 시끄러운 음악(88db)를 틀어놓은 술집 중 "사람들이 어느 술집에서 술을 더 마실까?"에 대한 실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실험 결과는 더 시끄러운 술집에서 술 소비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시끄러울 때는 자기통제력이 감소하게 되므로, 주변에서 "한 잔 더 할래요?"라는 제안에 승낙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또한, 과거 다단계 영업 최적의 장소였던 고속버스 역시 자기통제력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시끄럽고, 정신없는 버스 안에서는 통제력이 상실되 구매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가품은 예외인데, 고가품은 조용한 곳에서 판매해야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렴한..

이슈거리 2017.10.25

'애교 많은 고양이'가 주인을 무는 이유

김완선이 키우는 고양이 꼬맹이는 유독 애교가 많은데, 애교를 부리다가 간혹, 김완선의 팔을 물고 달아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사실 꼬맹이는 김완선과의 스킨십을 굉장히 좋아하는 고양이로, 김완선이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면 행복감을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주인의 손길도 '임계치'가 넘어서버리면 싫증이 나게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싫은데 계속 만지니까 그만하라는 표시로 김완선을 물었던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꼬맹이 나름대로 신호를 보냈던 것인데, 막상 혼나니까 억울한 감정을 느껴 자리를 피한 것이라고 합니다. 임계치란 어떠한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계의 수치를 말하는데, 쉽게 말해 사람의 감정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면 폭발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즉, 고양이가 스킨십에 대한 거부..

이슈거리 2017.10.25

샘 오취리가 방송에 출연하는 이유

국비장학생으로 한국땅을 밟은 샘 오취리. 샘 오취리는 어느 날 한국에서 사귄 외국인 친구를 통해 "인종차별 문제로 TV에 출연하는데, 같이 출연하지 않을래?"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샘 오취리 역시 이 문제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서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방송 출연이 생각보다 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샘 오취리는 한국에서 겪은 "(인종차별)안 좋은 경험들을 어떻게 하면 좋게 바꿀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방송 출연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합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사람들의 인식도 점차 바뀔 거라 생각했고, 무엇보다 흑인에 대한 선입견을 깨기 위해 방송 출연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샘 오취리에 따르면 현재 아프리카에서도 K-POP, 한..

이슈거리 2017.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