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31 5

태권도를 하면 키가 안 큰다?

한때 "태권도를 하면 키가 안 자란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태권도는 오히려 키 성장에 좋다고 합니다. 태권도는 (스트레칭, 겨루기, 줄넘기 등)성장판을 자극하는 움직임이 많은데, 사실 뛰는 것만으로도 성장판을 자극하기 때문에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태권도 기본자세를 보면 평소와는 달리 허벅지 뒤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데, 이 부위에 근육이 발달되면 자세 교정에도 좋다고 합니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자녀에게도 태권도는 좋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자녀는 '지나치게 과하지 않은 적절한 운동을 할 때' 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은 연령에 맞추어 맞춤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유치원생 사이에서도 태권도 수련 과목이 인기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0.31

우리나라가 '인구가 많았을 때' 있었던 일

우리나라 정부는 한때 앞으로 태어날 인구를 조정하는 충격적인 가족계획 방법을 시행했는데, 실제로 1962~1996년까지 시행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엔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종 혜택도 탄생했는데, 대표적으로 군 제대 후 반드시 가야 하는 예비군 훈련 중 정관수술을 한 사람은 합법적으로 빠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예비군 훈련은 국가의 부름이기 때문에 생업을 포기하고 훈련에 꼭 참가해야 하는데, 정관수술을 한 사람들에 대해 훈련 잔여 시간 면제, 아파트 분양 우선권 부여, 수술비 면제 등의 각종 혜택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그밖에 집집마다 콘돔 배포, 피임 지원금 등이 시행되었고,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도 한때 정부에서는 셋째 아이의 건강보험 적용을 불가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0.31

강아지가 상대를 '위협적인 존재'라고 느끼는 경우

강아지는 낯선 사람이 (표정을 읽을 수 없는 얼굴)모자를 쓰고 있을 때, (자신보다 큰 크기)낯선 물건을 소지했을 때,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여서 다가올 때 위협을 느낀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게 중심을 앞으로 숙일 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반려견은 낯선 사람이 몸을 숙이는 것에 대해 "나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다"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즉, 강아지들은 무게 중심이 앞으로 오는 것을 공격 의지로 오해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다가갈 때는 탐색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강아지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아도 충분히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손을 내밀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고양이는 자기의 영역과 의사소통을 위해 고양이들끼리 페..

이슈거리 2017.10.31

조승연이 알려주는 '모나리자 눈썹'의 비밀

과거 피렌체의 귀부인이었던 (모나리자)리자 부인의 초상화 주문을 받았던 다 빈치. 다 빈치는 다른 작가와 달리 완벽주의를 추구했기 때문에 그림 완성 시간이 유독 길었고, 특이한 그림 작업 방식으로 유명한 화가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그림 작업이 완성되면 코팅 효과를 내기 위해 '바니시'를 칠하는데, 다 빈치는 (특이한 작업 방식)밑그림이 완성될 때마다 바니시 칠을 반복했다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나리자의 눈썹이 없는 것은 다 빈치의 작업 방식을 간과했던 복원사의 실수였다고 합니다. 모나리자 눈썹의 비밀은 복원 기술을 알면 이해가 가능한데, 바니시는 시간이 흐르면 먼지가 들러붙어 그림을 흐리게 만드는 단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뿌연 코팅을 벗기고 다시 바니시 칠을 하는 방식으로 복원이..

이슈거리 2017.10.31

장례를 치르는 동물들

장례를 치르는 대표적인 동물로 코끼리를 들 수 있는데, 코끼리는 죽은 동료의 부고를 알리기 위해 저주파를 보낸다고 합니다. 몸에서 생기는 저주파를 발을 통해 땅으로 보내는데, 주변에 있던 동료들이 이 소식을 듣고 모인다고 합니다. 죽은 동료의 몸에 코를 대기도 하는데, 코끼리의 코는 부드러운 조직의 근육으로 뭉쳐져 있어서 죽음에 대한 신호와 온도를 잘 느낀다고 합니다. 심지어 눈물과 울음소리로 슬픔을 표현하는 코끼리도 있다고 합니다. 그밖에 까치와 돌고래도 장례를 치러주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까치의 경우 여러 마리가 죽은 동료의 곁을 둥글게 둘러싸고, 주검에 다가가 부리로 가볍게 건드리고 떠난다고 합니다. 돌고래 역시 죽은 새끼 돌고래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떠받치고 최소 1시간 반 이상을 헤엄..

이슈거리 2017.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