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 31

한국인이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이유

한국인은 스피치 즉, 말에 대한 관심이 유독 많지만 말하는 솜씨는 몹시 서툰 편이라고 합니다. 특히, 타인 앞에서 말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이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것은 (성격도 이유가 될 수 있지만)역사적인 이유에서 비롯되었는데, 일제강점기+독재정권을 겪으면서 말 때문에 곤란을 겪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요즘에는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내는 것이 자유로운 시대지만, 과거에는 정권에 반하는 말을 하면 상황 반전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고초까지 겪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과거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입조심해라"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 역시 말을 해서 얻는 이익보다 불이익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결국 최선의 전략은 말을 안 하는 것 아니면 말을 애매하게 하는 것이었..

이슈거리 2017.11.20

부사관, 장교로 복무한 유명인 TOP 16

1. 배철수 가수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배철수는 한국항공대 재학 시절 원래는 공군 ROCT를 준비했는데, 학점 미달로 인해 중간에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결국 육군 사병으로 입대했고, 일반하사로 임관하게 되면서 CAC 사령부(연합공군사령부)에서 군복무를 이어갔다고 합니다. 2. 김기덕 영화감독 김기덕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초등학교 밖에 나오지 못하자, 취업을 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학력의 열등감을 이겨내기 위해 20살이 되던 해 (152기)해병대 하사관으로 임관해 (중사 전역)5년간 군복무를 이행했다고 합니다. 3. 김광규 배우 김광규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 때 육군 부사관 장학생으로 학비를 지원받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합니다. 졸업 후 방위병 기동중대 소..

밀러터리 2017.11.19

겨울철에 때 밀면 안되는 이유

추운 날씨에 피부가 건조해짐에 따라 하얗게 일어난 각질을 보면 때를 밀고 싶은 충동이 크게 느껴지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때는 자주 밀면 안된다고 합니다. 피부는 각질 세포 사이 유분과 지질이 있어야 피부보호 및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때를 밀게 되면 필요한 보호막까지 떨어져나가기 때문에 피부 건조를 유발, 심화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몸은 얼굴에 비해 피지선(피지기름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건조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부 건조가 심한 사람일수록 한 달에 1~2번 이상 때를 미는 건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겨울철에 건강하게 목욕하려면, 식사를 하고 1시간 이후에 목욕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식사 후 바로 목욕을 하게 되면 소화기관으로 몰..

이슈거리 2017.11.19

마동석이 몸을 키우게 된 이유 2가지

본론에 앞서, 마동석은 19살 때 집안 형편이 어려워 가족이 모두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마동석은 미국 친척집에 얹혀살면서 온갖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는데, 나이트클럽 문지기부터 다단계 판매원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우람한 몸집의 마동석은 지금과 달리 호리호리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린 시절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겪으면서 무시를 당하지 않기 위해 몸을 키우기 시작하게 됐다고 합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보디빌딩 대회에 나가 입상하는 등 운동 쪽에 재능을 보였고, UFC 챔피언 출신 마크 콜먼, 케빈 랜들맨 등의 퍼스널 트레이너를 담당하면서 미국에서 유명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 후 늦은 나이지만 학창시절의 꿈이었던 영화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

이슈거리 2017.11.19

팔각모를 착용하는 대한민국 군부대

'해병대의 전투모'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팔각모는 한국전쟁 당시 미 해병대가 쓰던 구형 피복을 원조 받으면서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후 대한민국 해병대는 미 해병대에게 위탁교육 및 연합훈련 등을 거치면서 지속적인 영향을 받아 팔각모를 공식적으로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군의 특수부대 UDT/SEAL도 팔각모를 착용하는데, UDT/SEAL의 경우 미 해군 UDT의 위탁교육을 받은 대한민국 UDT/SEAL 창설대원들이 귀국하면서 팔각모를 들여왔다고 합니다. 해군의 심해 잠수 임무를 수행하는 SSU 역시 팔각모를 착용하는데, UDT/SEAL과 같은 이유로 팔각모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군의 비밀 첩보부대인 UDU도 팔각모를 착용한다고 합니다. 그 밖에 해군과 육군에서도 팔각모를..

밀러터리 2017.11.17

고양이가 목욕(물)을 싫어하는 이유

본래 고양잇과 동물은 사막을 주 서식지로 살아왔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물에 노출될 일이 없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목욕을 하면 체온이 떨어져 생존의 위협감이 증가되고, 활동성까지 저하되다 보니 고양이가 목욕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본능이라고 합니다. 고양이를 안전하게 목욕을 시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법이 필요한데, 첫 번째로 고양이가 도망가지 못하게 입구를 막아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로 물 온도를 고양이 체온(38~39도)에 맞추고, 긴장한 고양이가 움켜쥘 수 있는 매트와 (취향에 맞는)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목욕에 필요한 물품들은 미리 꺼내두는 게 좋고, 고양이의 안정을 위해 다정한 목소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끔 고양이가 밖으로 뛰쳐나가려고 할 때가 있는데,..

이슈거리 2017.11.17

'공기밥' 식당 밥그릇 크기가 다 똑같은 이유

식당에서 나오는 밥그릇을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스테인리스 밥그릇'을 떠올리기 되는데, 사실 이 밥그릇은 박정희 정부 시절에 만들어진 밥그릇이라고 합니다. 당시 박정희 정부는 쌀 정산 정책을 펼치기 위해 맛은 떨어져도 양이 많이 나오는 통일벼 등을 시행했는데, 생각보다 쌀 소비량이 높았다고 합니다. 결국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 "밥그릇의 크기를 줄이자"는 해결책을 고안하게 되었고, 그렇게 탄생하게 된 밥그릇이 지금의 '스테인리스 밥그릇'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지름 10.5cm-높이 6cm가 일정한 규격으로 알려져 있는데, 과거에는 밥그릇의 크기가 조금 더 컸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당시 규격과 다른 밥그릇을 사용하면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밥그릇에도 국가권력이 크게 작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14

일본에 흑우가 많은 이유

본론에 앞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우는 사실 토종이 아니라고 합니다. 때는 세조 7년, 오키나와 물소를 들여와 전통 한우와 교배했는데, 이것이 지금의 한우라고 합니다. 사실 토종 한우는 황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칡소, 흑우, 적우 등이 존재했는데, 대부분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거나 멸종했다고 합니다. 특히, 제주의 토종 한우인 흑우는 일제강점기 시절 강제 징발을 당하면서 개체 수가 급감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675~1872년)약 1,200년 동안 육식이 금지였는데, 이후 육식 금지령이 해제되면서 맛과 품질이 우수한 제주 흑우를 징발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종실록을 보면 "제주 흑우는 고기 맛이 우수하여 삼명일(임금의 생일, 동지, 정월 초하루)에 진상품 및 나라의 제사를 지내는 제..

이슈거리 2017.11.13

'처세술' 직장 동료 구별하는 방법

1. 일도 잘하고 성격도 좋은 사람은 더할 나위 없는 사람으로 조직 내에서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2. 일도 못하고 인간성도 좋지 못한 사람은 직장에서 오래 버티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곧 해고될 사람이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3. 능력은 없는데 착한 사람의 경우, 때론 답답하지만 오히려 '내 능력을 더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크게 나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4. 일은 잘하는데 싸가지가 없는 사람. 이 사람은 그래도 배울 점이 하나라도 있기 때문에, 이 사람 옆에 바짝 붙어있는 게 직장 생활하는 데는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사업을 시작할 때 능력은 없으나 인간성이 좋은 동료 혹은, 능력은 충분하나 싹수가 없는 동료를 선택할 순간에 놓인다면, 99% 능력이 ..

이슈거리 2017.11.11

반려견이 번화가만 가면 흥분하는 이유

반려견이 주로 집 근처, 한강 둔치를 산책하다가 번화가에 나오면 유독 흥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려견 입장에선 아주 큰 놀이공원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번화가는 그동안 맡지 못했던 다양한 냄새로 가득할 뿐만 아니라, 곳곳에서 들려오는 노랫소리와 자동차 경적소리는 마차 팡파르와 같다고 합니다. 또한 거리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마치 놀이공원의 퍼레이드 행렬과 같다고 합니다. 즉, 더 많은 냄새 더 새로운 공간을 제대로 즐기고 싶어서 흥분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물론 재밌고 흥분되지만 동시에 무서움을 느낀다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