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 29

경상도 음식에 대한 편견 몇 가지

음식이 맛있기로 소문난 전라도는 잔잔한 바다와, 풍부한 자원, 넓은 평야를 고루 갖추고 있어 음식을 만들기에 좋은 지리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경상도 음식이 전라도 음식과 비교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경상도 음식에 대해 "맵다" "짜다" "감칠 맛이 없다"라는 평가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타 지역에 비해 음식들이 자극적인데, 이 자극적인 맛이 맛 평가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6.25 전쟁 당시 경상도 지역은 피난민들의 집결지였다고 합니다. 당시 경상도 사람들이 없는 형편에도 피난민을 위해 음식을 내주었는데, 전쟁 중이라 수준이 떨어지는 음식들을 내주다 보니 "경상도 음식은 맛이 없다"라는 편견이 확장되었다고 합니다. 그 밖에 경상도는 타 지역에 비해 중공업, 상공업이..

이슈거리 2017.08.22

'코요테' 김종민에게 신지란?

김종민은 코요테가 17년 동안 함께 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코요테가 그동안 멤버 교체 등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켜준 신지가 코요테의 장수 비결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코요테를 먹여 살린 신지가 수익 배분 과정에서 세 멤버를 똑같이 대해줬는데, 김종민은 그 고마움이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아 신지가 스승이자 멘토로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지가 솔로 활동 중 무대 공포증으로 힘들어할 때마다 옆에서 같이 있어주었고, 당시 신지 또한 김종민에게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합니다. 한때 "김종민이 신지를 좋아한다" "김종민과 신지가 사귄다"는 루머가 많았는데, 이에 김종민은 신지와 관련된 루머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코요테로 들어올 당시만 해도 댄서였기 때문에 신지는 그야말로 연예..

이슈거리 2017.08.21

'혹성탈출 오랑우탄'이 실제로 존재했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시저의 조력자이자 시저 못지않은 지능을 갖춘 오랑우탄 모리스. 모리스는 서커스단 출신으로 당시 인간들에 의해 수화를 익혔으며, 사람의 손에서 길러진 탓인지 다른 유인원들보다 지능이 높다고 합니다. 실제로 유인원 무리에서 선생님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어린아이들에게 문자와 규율 등을 가르친다고 합니다. 모리스가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 실제로 존재했었는데 그 주인공은 오랑우탄 '찬텍'이라고 합니다. '찬텍'은 말레이어로 '예쁜이'라는 뜻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찬텍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오랑우탄으로 유명한데, 영장류 실험실에서 태어나 기저귀 착용, 화장실 사용법, 유치원 등 실제 인간 아이처럼 자랐으며 생후 6개월부터 수화를 배워 약 150개 이상의 단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알려주..

이슈거리 2017.08.21

'프리 선언' 아나운서의 현실

프리 선언을 한 아나운서 중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던 조우종은 프리 선언 후 한동안 일이 없어서 일부러 형돈이와 대준이 콘서트를 찾아갔다고 합니다. 콘서트 게스트가 아닌 관객으로 참여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목소리와 얼굴을 알리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사실 프리는 긴 싸움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얼굴을 알리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김정근의 경우 프리 선언 후 5월 한 달은 일이 하나도 들어오지않아 온종일 집에만 있었다고 합니다. 일이 없으니 밖에서 사람을 만날 기회도 덩달아 줄어들어 들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동안 "어떤 프로그램이 나와 어울리까"에 대한 생각이 들었고, 고민 끝에 도표까지 그려보았다고 합니다. 도표에는 모든 방송사의 예능 편성표는 물론 매회 게스트를 초대할 가능성이 있는 프로그램, 나..

이슈거리 2017.08.19

서울 택시는 왜 주황색일까?

주황색으로 보이기 쉽지만 사실 서울 택시의 색은 꽃담황토색이라고 합니다. 서울의 대표색 중 하나인 꽃담황토색을 본떠 제작되었는데, 경복궁 자경전의 담벼락 색에서 착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택시에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도 아닌 꽃담황토색을 입힌 이유는 서울에 회색빛 건물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회색빛 거리에서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꽃담황토색을 택시에 입힌 것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미국 뉴욕을 상징하는 옐로우 캡과 영국 런던을 상징하는 블랙 캡 등 고유의 디자인과 색으로 도시를 상징하는 택시들이 유명한데, 유독 서울을 상징하는 꽃담황토색 택시만 보급률이 저조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꽃담황토색에 있었는데, 택시 기사님들이 차를 바꾸거나 팔 때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일단 사람들에..

이슈거리 2017.08.19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공포영화를 추천하는 이유

인디애나대학교에서 공포영화를 즐기는 여자가 가장 선호하는 남자에 대해 연구했는데, 공포영화에 무감각한 남자보다 오히려 굉장히 무서워하는 남자에게 더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버드대학교에서는 혐오감을 느낀 상태에선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흉측한 좀비 영화를 보다가 옆에 있는 사람을 보면 호감으로 다가오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공포영화는 시작하는 커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공포영화를 보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신체 반응이 나타나는데 이 과정에서 보통 113~184칼로리가 소모한다고 합니다. 이는 등산을 약 30분 한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합니다. 우리 뇌는 공포영화를 위협으로 감지하여 무의식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데 ..

이슈거리 2017.08.18

'이훈 효과' 무턱대고 푸드트럭 창업하면 안 되는 이유

이상민의 뒤를 이어 '재기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훈은 스포츠센터 사업으로 진 빚만 약 32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이훈은 2005년 무술 감독 정두홍과 함께 스포츠센터 사업을 시작했다가 2008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스포츠센터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혼반지를 팔 정도로 전력을 다했는데 당시 스포츠센터 지점만 7~8개, 지점 당 회원 수만 2,000여 명에 달했고 8년 동안 월세 100억 원, 인건비 90억 원이 들어갈 정도로 어마어마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센터가 입점해 있던 건물의 건물주가 계약해지 요구 및 명도소송을 제기하면서 몰락을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명도소송으로만 1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보게 되었고, 당시 친한 후배에게 사기까지 당해 '먹..

이슈거리 2017.08.18

경주가 수학여행 단골 여행지가 된 이유 2가지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등 경상도 사람들이 권력을 잡으면서 경주를 띄웠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경주엔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벗을 믿음으로 사귀고, 죽이는 일을 삼가고, 싸움에 물러서지 않는 정을 말하는 신라 화랑정신의 숨결이 살아 있다고 합니다. 즉, 나라에 충성하는 화랑정신을 국가 이념에 포섭해보려고 경주를 띄웠을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이유로는 경부선이 생기면서 서울에서 경주까지 이동하기가 수월했고, 경주는 유적지가 밀집해 있어서 수학여행 동선이 편리하다는 이유로 수학여행 단골 여행지가 됐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8.17

'일본의 약탈' 고종과 명성황후를 분노하게 만든 문화재 2가지

1. 히젠토 히젠토는 1895년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로 현재 일본 후쿠오카 구시다 신사에 기념품으로 보관하고 있는 상태인데, 범죄에 해당하는 증거물을 기념품으로 소유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당시 '여우 사냥'이라는 작전명으로 명성황후를 시해했는데, 칼집에 '일순전광자호(번개처럼 늙은 여우를 베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2. 조선 대원수 투구 도쿄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대원수 투구는 일제강점기 당시 전기회사로 막대한 부를 쌓은 실업가 오구라 다케노스케에 의해 약탈된 문화재라고 합니다. 왕의 상징인 양 날개와 용 문양이 특징인 조선 대원수 투구는 조선 왕실에서 대대로 사용했던 투구로 고종황제까지 계승된 조선 왕실의 유물이라고 합니다.

이슈거리 2017.08.15

'대호' 멸종된 조선 호랑이가 일본에 있다?

우리나라 호랑이는 현재 역사로만 남아있는데, 시베리아 호랑이에 속하는 호랑이로 개체 중 가장 큰 체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유해 짐승을 박멸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된 '해수구제정책'으로 호랑이, 늑대, 표범 등의 맹수를 무분별하게 사냥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조선의 얼과 혼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조선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무분별하게 포획했는데, 그 중심에는 일본인 사냥꾼 야마모토 타다사부로가 있었다고 합니다. 1917년 야마모토 타다사부로는 함경도 일대에서 조선 호랑이 포획 원정대인 '정호군'을 결성하고 대대적인 호랑이 사냥에 나섰다고 합니다. 당시 호랑이 두 마리를 박제했는데, 한 마리는 일본 황태자에게 선물했고 다른 한 마리는 자신의 모교인 도지샤 대학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도지샤 ..

이슈거리 2017.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