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하고많은 장사 중 '음식장사'를 한 이유에 대해 '유별난 미식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이 가장 컸던 것 같다고 합니다. 백종원 가족은 어렸을 때 어딜 놀러 가면, 항상 먹는 게 1순위였는데, (등산X)설악산을 가더라도 설악산 맛집으로 유명한 전복죽, 원두커피만 먹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어느 날은 가족끼리 대천해수욕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보통 해수욕을 즐기는 게 일반적이지만, 백종원 가족은 (수영X)그 앞에 있는 홍합구이만 먹고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심지어 외식을 하러 예산에서 서울까지 간 적도)한 번은 중식당을 찾아 간 적이 있었는데, 그날만 중식당을 5군데나 옮겨 다녔다고 합니다. 당시 소문난 중식당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아버지가 한 입 드시더니 "돼지고기가 잘못 튀겨졌네, 너희들도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