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31

'ONLY 불어' 영어를 쓰면 안 되는 캐나다 주가 있다?

캐나다 동부에 위치한 퀘벡은 캐나다에서 가장 넓고,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주로 이누이트 등의 원주민들의 거주 비율도 높은 주라고 합니다. 퀘벡은 프랑스어가 유일한 공용어인데, 몬트리올과 같은 도시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도시 외곽으로 나가면 영어를 한 마디도 못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퀘벡이 프랑스의 영향은 받게 된 것은, 1534년 프랑스 탐험가 자크 카르티에가 퀘벡을 발견하면서부터였다고 합니다. 자크 카르티에는 이 일대를 발견한 후, 이 일대를 프랑스 왕령으로 선언했는데, 당시 원주민들과 모피를 교환하면서 겨울을 나는 법을 배우게 되면서 그 일대를 일시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자연스럽게 프랑스 이민자들이 넘어오면서 자연스럽게 프랑스어를 사용하게..

이슈거리 2017.10.11

'카페 장사 TIP' 조명과 테이블이 중요한 이유

카페는 이제 커피만 마시는 공간이 아닌 사진. 특히, 셀카를 찍는 공간으로 해석되는데, 빅데이터 분석 결과 실제로 #셀카 하면 카페가 연관검색어로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야외에서는 주로 경치를 많이 찍는데, 유독 카페에서는 옆 사람 신경을 안 쓴다고 합니다. 이는 카페가 셀카를 찍기 좋은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즉, 카페는 커피 맛만 좋아서는 승산이 적고, 이제는 셀카가 예쁘게 나오는 (분위기+조명)카페가 인기가 높을 것이며 실제로 그렇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카페는 공간도 적절하게 활용하는데, 테이블에도 공간 활용에 대한 숨은 전략도 있다고 합니다. 장사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네모 테이블 대신 원 테이블을 선호하는 특징을 볼 수 있는데, 네모 테이블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지만..

이슈거리 2017.10.10

직장인들이 월요일에 가장 많이 하는 생각

직장인들은 대부분 월요일에 가장 많이 퇴사를 생각하고, 실제로 월요일에 퇴사를 많이 하는데 그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심리적으로 보면, 우울증을 앓던 환자가 치료 후 기력을 회복했을 때, 그 순간 자살이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합니다. 즉, 자살 결심이 섰을 때는 우울할 때가 아닌, 오히려 우울에서 빠져나왔을 때라고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업무에 지친 상황에서는 퇴사 생각이 들지 않는데, 주말을 충분히 쉬고 육체적으로 건강한 월요일에 퇴사를 결심한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자살이나, 퇴사는 우리 몸에 에너지가 충분했을 때 일어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직장인들이 갑자기 퇴사 생각이 드는 3가지 경우가 있는데, (2016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조사에 따르면)첫 번째로 '재직기념일'..

이슈거리 2017.10.09

중국 식탁에 숟가락이 없는 이유

중국에서는 국물요리, 볶음요리 등 모든 요리를 젓가락으로만 먹는다고 합니다. 한국인에겐 필수품인 것과 달리, 중국인들은 숟가락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중국인들에게 숟가락은 선택의 문제라고 합니다. 중국은 과거 원나라~명나라 시기에 볶음요리가 발달하게 되었는데, 숟가락 사용 시 그릇에 가득 남아 있는 뜨거운 기름까지 먹게 되어 불편했다고 합니다. 음식을 먹다가 자칫 데일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기름을 많이 먹게 되어 여러모로 숟가락 사용을 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은 차를 마시는 문화가 발달한 나라답게 평소 차를 즐겨마신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점차 국물요리가 사라지게 되었고, 숟가락 역시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한-중-일 젓가락 모양이 다 다른데, 중국은 (볶음요리에 최..

이슈거리 2017.10.08

'카탈루냐 독립'에 대해 알아야 할 사실들

현재 스페인은 카탈루냐 지방 분리독립을 둘러싼 문제로, 스페인 경찰과 카탈루냐 주민 간의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는 등 스페인 내 갈등이 최고조로 달한 상태라고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정치적인 이슈 외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거운데, 바로 스페인의 양대 축구 구단인 FC 바르셀로나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카탈루냐가 독립한다면, FC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리그에서 나와 프랑스 리그로 편입될 거란 예측도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선 "FC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리그 이탈을 막아야 한다" "카탈루냐 내 리그를 창설해야 한다" 등의 목소리가 높은데, 축구리그는 국경과 다르게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심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 경상도나 전라도가 독립하는 정도로 생각할 수 ..

이슈거리 2017.10.07

사무실에 큐비클(칸막이)이 있는 이유

사무실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큐비클(칸막이)은 1960년대 디자이너 로버트 프롭스트가 개발한 1인용 칸막이 사무공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사용자에게 맞게, 변형이 가능한 유연한 사무 가구로 사용되었는데, 기업들이 큐비클을 도입하면서 (90도)직사각형으로 변형된 큐비클이 탄생되었다고 합니다. 큐비클은 각도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데, 60년대 큐비클은 개방적인 효과를, 오늘날의 큐비클은 개인적인 효과. 즉, 일하는 입장에서는 사적인 공간을 보호받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과거 일터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농경사회의 일터)논, 밭과 같은 무한한 공간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공장이라는 닫힌 공간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화이트컬러가 등장하면서 개인의 업무..

이슈거리 2017.10.07

각 분야의 유명인들이 정치인이 되는 이유 2가지

각기 다른 분야의 유명인들이 어느 정도 사회에서 입지를 다져놓으면, 정치적인 행보를 걷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두 가지 이유가 작용된 결과라고 합니다. 첫 번째 이유의 설명을 들자면, 모든 동물을 통틀어서 육체적 전성기가 지났음에도 힘을 행사하려 하는 건 인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인간이 육체적 전성기가 지나 힘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는 경제력과 권력이 필수인데, 세상의 중심에서 내가 가장 강한 사람으로 남아 있기 위한 권력에 대한 욕망이 정치인의 길로 가게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주위의 부추김'이 작용한 결과라고 합니다. 부추기는 이유에는 정치인을 이용하려는 속셈이 들어있는데, 후원자는 "밀어드릴게요" "꼭 당선이 될 거예요"라며 계속 부추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선이 되면 그때부..

이슈거리 2017.10.07

사람들이 클럽을 좋아하는 이유

요즘 20~30대는 불금을 즐기기 위해 (홍대, 강남, 이태원 등)클럽을 많이 가는데, 한 번쯤은 "클럽을 왜 가는 거지?"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연예계 대표 클러버 박수홍은 5년전 클럽을 처음 가봤는데, 당시 탁한 공기와 시끄러운 음악에 문화충격을 받고 "난 클럽에 적응 못 하겠다"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클럽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했던 박수홍은 클럽 문화를 제대로 알게 된 후부터는 인식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강한 비트, 화려한 조명, 많은 사람들과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게 되면서, 클럽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클럽을 좋아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한데, 뇌 속에는 즐거움을 관장하는 쾌락중추의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있다고 합니다. 도파..

이슈거리 2017.10.04

백종원이 '인연'의 중요성 강조한 이유

백종원은 '머스테이크' 솔루션 진행 중 "30년만 젊었다면 무조건 푸드트럭을 했을 텐데..."라는 말과 함께 열정이 가득했던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쌈밥집을 첫 창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비공식)첫 창업은 치킨집이었다고 합니다. 연세대학교 재학 시절 "치킨집에서 일하면 치킨 많이 먹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치킨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가 주인이셨는데, 당시 매장 판매만 했고 배달 같은 건 하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백종원은 할머니에게 "우리 배달도 해유"라고 긴 설득을 한끝에 배달을 하게 되었는데, 배달이 대박이 나면서 직접 아파트를 돌아다니며 (전단지를 꽂고)배달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갑자기 편찮아지시면서, 한 달 만에 가게를 넘겨야..

이슈거리 2017.10.03

'부산 전통음식' 동래 파전은 어떻게 탄생되었을까?

동래파전은 밀가루 반죽이 아닌, 찹쌀과 멥쌀을 갈아서 만든 쌀가루 반죽으로 메인재료인 쪽파, 쇠고기, 각종 해물을 가득 넣고 만든 파전이라고 합니다. 쌀가루 반죽이라 바삭한 식감이 아닌 질고 찰진 촉촉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데, 풍성한 재료 때문에 두툼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화려한 비주얼' 동래파전이 탄생하게 된 유래는 과거 조선시대 동래부(부산 전 지역의 행정을 담당했던 중심지)가 차치적인 지역 행정 담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는 썰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 동래부는 임금님께 전통 향토음식으로 진상하였는데, 그래서 비주얼이 궁중음식 급으로 화려한 것이라고 합니다. 동래 파전이 탄생하게 된 또 하나의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금정산성과 같이 성을 쌓는 등 국가적으로 큰일이 있을 때, 부족한 쌀..

이슈거리 2017.10.02